
[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KB스타즈 앞 선의 미래’ 허예은이 안덕수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허예은이 속한 청주 KB스타즈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치른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64-55로 이겼다. 단독 선두(20승 6패)에 오른 KB스타즈는 신인 허예은의 맹활약으로 또 한 번 웃을 수 있었다.
이날 16분 8초를 소화한 허예은은 9득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허예은이 쏘아올린 외곽포 두 방은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 3점슛 기록에 해당한다.
허예은 전반전 외곽포 한 방을 포함 5득점을 올렸다. 이는 허예은 개인 전반전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두 자리 득점을 향한 허예은의 도전에는 후반전 1득점이 부족했다. 3쿼터 외곽포 한 방을 성공시킨 허예은은 4쿼터 자유투 1구만을 성공시키며 9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만난 허예은은 “많이 반성했다. 준비 잘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팀 실책(18개)이 많이 나온 것을 반성했다. 다음은 허예은과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경기 후 미팅을 통해 많이 반성했다. 준비 잘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Q. 팀 실책(18개)이 많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2월 16일)부천 경기에서도 실책이 많아서 졌다. 감독님께서 실책 줄이는 걸 강조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앞 선 압박이 강한 팀을 상대로 실책이 많아지면 상대는 더 압박해올 것이다. 우리가 극복하고 이겨내야만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Q. 이날 경기 전 퓨처스 리그에서 24분 18초를 소화했다. 힘들지 않았나?
퓨처스 경기를 치른 이후 정규리그 경기를 뛰어서 힘든 점도 있었다.
Q.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허예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님께서 계속 기회를 주시는데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고등학교 때에는 공을 많이 가지고 플레이 했다. 감독님께서 지금은 외국선수도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힘을 들이지 말고 하라고 말씀하신다. 아직은 고등학교 때 습관이 남아 있다. 내가 1번이다보니 패턴을 자신 있게 부르라고 하시지만, 이 부분도 힘들다.
Q. 고등학교 때와 비교했을 때 프로의 압박 수비의 정도는 어떤가?
고등학교 때에는 협력수비가 들어오면 고맙게 생각하고 이겨내려고 했다. 여기는 프로다. 언니들의 힘과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밀려다녔다. 내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협력수비가 들어오면 한 곳은 비어있다는 의미다. 내가 반 박자 빠르게 패스를 빼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무관중 경기라 벤치의 지시가 잘 들려서 좋다고 했었다. 요즘은 어떤가?
오늘(2일)은 큰 소리로 많이 혼났다. 관중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웃음)
Q. 머리를 잘 묶지 못해 한 차례 해프닝이 있지 않았나.
코치님께서 머리 묶는 연습을 하라고 하셨다. 그 당시에도 짧은 순간에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내가 머리끈을 풀었었다.(웃음)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