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2G 연속 더블더블’ 박지수 “평정심 찾는 게 중요해”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3-02 2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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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박지수가 국가대표 센터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부천 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단독 선두(20승 6패)에 등극함과 동시에 2017년 1월 26일 승리(71-61) 이후 하나은행 전 홈경기 12연승 행진을 달렸다.

그 중심에는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박지수는 33분 36초 동안 14득점 13리바운드,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수는 전반전 팀 내 최다 득점(8득점 5리바운드)을 기록하며 KB스타즈의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 한때 카일라 쏜튼이 부상으로 잠깐 코트를 비운 사이에도 박지수는 묵묵히 자기 몫을 해냈다. 3쿼터 4득점을 더하며 두 자리 득점을 완성한 박지수는 4쿼터 리바운드 5개를 걷어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수가 기록한 블록 4개도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만난 박지수는 “평정심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상대보다 10개가 더 많았던 팀 실책(18개)을 되짚어봤다. 다음은 박지수와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4경기 째 실책이 너무 많다. 반성해야 된다. 한두 번 뺏기다 보니 불안함 때문에 더 실책이 많아졌다. 힘든 상황인 건 안다. 차분해져야 되는데 모두가 급했다. 평정심을 찾는 게 중요하다.

Q. 4쿼터 한때 허리가 좋지 않아 보였다. 괜찮은가?

허리가 많이 안 좋은 상태다. 그래서 운동을 쉬기도 했다. 사실 오늘(2일)은 컨디션이 좋아서 괜찮을 것 같았다. 경기 중에 슛을 던지고 빗나갈 걸 인지한 후에 리바운드에 들어가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많이 아프다. 그러나 우리 팀은 중요한 시점에 있다. 감독님께 괜찮다고 말씀 드렸다.

Q. 본인뿐만 아니라 강이슬, 박지현도 WNBA에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WNBA에 가야 미래에 후배들에게도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미국에서 한국 선수들을 높게 평가해준다는 자체가 좋은 것 같다.

Q. 5일 우리은행 전, 어떻게 준비할 건지?

(르샨다)그레이를 어떻게 막을 건지 준비하겠다. 내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그레이의 힘에 밀리다 보면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오늘(2일)도 몸싸움에서 밀려서 실책이 많았다고 본다. 모든 선수들이 경각심을 갖고 이겨내는 연습을 할 것이다. 상대도 우리가 실책이 많다는 점을 알 것이다. 이 싸움에서 이겨내야만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본다.

Q.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느끼고 있나?

우리 홈경기는 팬들의 응원 소리가 크다보니 벤치 소리가 잘 안 들렸다. 지금은 관중이 없다보니 상대 벤치의 리액션까지 다 들린다. 우리가 이기고 있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분히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상대 벤치 리액션 때문에)분위기가 쳐졌다. 잘 극복하겠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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