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족이다” 브라운‧보울스의 잔류 의사에 김승기 감독도 든든함 표해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3-03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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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미국으로)돌아간다는 얘기도 없다. 끝까지 우리는 가족이라고 이야기해주는데, 든든하고, 고맙다.” 김승기 감독이 외국선수들이 보인 믿음에 든든함을 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지난 2월 2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9-78로 승리, 이 경기를 끝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잠정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KBL이 2일 이사회를 통해 3월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정규리그를 일시 중단한 후 29일부터 재개하기로 발표해 선수단은 브레이크에 돌입한 상황이다.


다수의 외국선수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이 기간 동안 고향에 다녀오거나 하는 와중에 KGC인삼공사의 두 외국선수인 브랜든 브라운, 덴젤 보울스는 자리를 지키기로해 김승기 감독이 든든함을 드러냈다. 특히 브라운의 경우는 “끝까지 함께 해야한다. 우리는 가족이지 않나”라고 말하며 김 감독을 든든하게 했다고.


KGC인삼공사는 현재 선수단에게 8일까지 휴식을 준 상태다. 재개되는 일정에 개별적으로 몸 관리는 하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장은 오픈한 상태. 김승기 감독은 “선수단이 9일부터 훈련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외국선수들은 크게 동요되고 있지는 않다. 서로 조심하자라는 입장이고, 집에 다녀오겠다고 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연맹, 팀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브라운도, 보울스도 마찬가지다”라며 선수단과 미팅을 한 이야기를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례없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김 감독은 하루 빨리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내자고 말했다. “하루 빨리 사태가 호전되어 농구팬들에게 KGC인삼공사의 농구를 보여주고 싶다. 우리뿐만 아니라 KBL 전 구단이 모두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선수들은 물론, 사무국까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랐다.


현재까지 KGC인삼공사는 공동 1위 그룹인 원주 DB, 서울 SK와 두 경기차로 3위(26승 17패)에 올라있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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