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예정에 없던 4주간 휴식에 들어갔다. 휴식 기간이 정확하게 4주일지는 미정이다. 다만, KBL에서 게시한 변경된 경기일정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영향으로 일부 경기가 바뀔 예정이다.
KBL은 지난 2일 전주 KCC 선수단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같은 숙소에 묵었다는 이유를 들며 28일까지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남은 정규경기 57경기는 29일부터 4주 연기된 기존 일정 그대로 이어진다. KBL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를 반영한 경기 일정을 게재했다.
다만, 연기된 4주 일정 그대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각 팀들이 해당 날짜에 체육관 대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SK 관계자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일정 협의를 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5월 10일 이후 플레이오프가 열린다면 협의가 필요하다”고 삼성과 비슷한 반응이었다.
또 다른 문제는 국회의원 선거가 4월 15일 열리는 것이다. 개표 장소로 활용되는 체육관은 이때 경기를 갖기 힘들다. 대부분 구단은 그럼에도 선거 영향을 받지 않았다.
DB 관계자는 “플레이오프 일정이 나올 때 체육관 대관을 알아봤다. 치악체육관을 개표 장소로 사용해서 선거 당일이 아니면 대관에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다른 구단 관계자도 비슷한 말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 역시 “17일 DB와 홈 경기를 갖는데 이날 선거 영향을 받는 걸로 안다. 그래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현재 21승 21패로 5위다. 전자랜드가 만약 5위나 6위로 시즌을 마치고, 리그를 중단하지 않았다면 선거 영향으로 6강 플레이오프를 홈 코트에서 치르지 못했을 수도 있다.
KBL 관계자는 “전자랜드와 현대모비스 이외에는 연기된 일정대로 경기를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오는 29일부터 경기 재개 여부는 23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물론 이 일정은 조금 더 당겨지거나 밀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일정에선 선거 영향을 받는 3경기를 바꿀 시간 여유는 많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한명석,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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