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비치도 새 직장 찾았다, 러시아리그 파르마와 계약 소식 알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3-04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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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사보비치가 러시아로 향했다.

지난달 27일 보리스 사보비치는 전 소속팀이었던 고양 오리온에 자진퇴출 의사를 밝혔다. 2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22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음에도, 공식 인터뷰실을 찾은 사보비치는 단체로 마스크를 착용한 취재진의 모습에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이후 사보비치는 곧장 구단 사무국을 찾아 미팅을 가진 후 한국을 떠났다.

그에 앞서 부산 KT에 있던 앨런 더햄이 1호 자진퇴출을 알렸던 데다 사보비치는 고향에 홀로 있는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걱정이 앞섰다. 이에 오리온 관계자도 “사보비치가 고민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더라. 아무래도 아내와 떨어져있다 보니 걱정이 더 커보였다. 그 입장을 생각하니 우리도 마음이 아팠다”며 사보비치를 떠나보냈다. 그사이 KBL은 더욱 심각해진 코로나19 사태에 리그를 4주 잠정 중단했다.

어느덧 사보비치가 한국을 떠난 지 일주일이 된 현재, 그는 지난 밤 자신이 러시아의 파르마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러시아 VTB 유나이티드 리그에 참가 중인 파르마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사보비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고, 이에 사보비치도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옮겨 소식을 전한 것.

13개 팀이 참가중인 러시아 VTB 유나이티드 리그에서 파르마는 현재 리그 5위에 올라있다. 8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가운데, 파르마(8승 10패) 아래로 6위부터 11위까지 7승을 거두고 있어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 사보비치가 새로운 팀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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