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뉴올리언스에서 불장난이 펼쳐졌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4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39-134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시즌 18승(42패)째를 신고했다. 뉴올리언스는 35패(26승)째를 당하며 서부 8위와 한 발 멀어졌다.
미네소타는 화력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말릭 비즐리가 3점슛 4개 포함 28득점(FG:11/13, 84%)을 쓸어 담으며 승리 일등 공신이 되었다. 디안젤로 러셀도 23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원투펀치 역할을 제대로 소화했다. 후안초 에르난고메스(16득점 8리바운드)의 골밑 장악, 제임스 존슨(19득점 6리바운드)의 득점포도 빛났다.
뉴올리언스는 즈루 할러데이(27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브랜든 잉그램(24득점), 자이언 윌리엄슨(25득점 8리바운드), 론조 볼(26득점 8어시스트)이 모두 25+득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차갑게 식은 야투 감각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두 선수가 화끈한 맞대결을 펼쳤다. 러셀-할러데이는 서로를 막지 못하며 득점포를 교환했다. 초반 리드를 잡은 것은 뉴올리언스였다. 할러데이가 외곽, 페이버스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22-13으로 점수를 벌렸다. 쿼터 막판에 미네소타는 추격전을 펼쳤다. 제임스 존슨의 연속 3점슛으로 두 팀의 격차는 상쇄되었다. 31-28로 뉴올리언스가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는 양 팀의 득점 쟁탈전은 더욱 격상되었다. 미네소타는 잠잠하던 비즐리가 깨어나서 맹공을 펼쳤다. 그러자 뉴올리언스는 할러데이-잉그램-윌리엄슨 삼각 편대가 고른 득점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사수했다. 특히 할러데이는 득점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일품이었다. 양 팀은 2쿼터에만 81점(44-37)을 터뜨렸다. 전반은 72-68로 뉴올리언스가 따냈다.
3쿼터에도 양 팀은 화끈한 불장난을 이어갔다. 두 팀은 더욱 페이스를 끌어올려 맞섰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의 불리 볼(bully-ball)을 통해 공격을 풀어갔다. 윌리엄슨의 골밑 공격을 막을 선수가 없었다. 잉그램도 3쿼터에만 16점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미네소타는 비즐리가 무결점 활약을 펼쳤다. 3쿼터 종료 시점에 그의 야투는 10/11로 완벽에 가까웠다. 111-109로 뉴올리언스가 3쿼터를 앞섰다.
4쿼터에도 윌리엄슨을 막지 못한 미네소타는 4쿼터 시작 2분만에 팀 반칙에 걸리며 고전했다. 하지만 미네소타의 저력은 강했다. 비즐리의 고감도 슈팅은 이어졌고, 쿼터 막판이 되자 러셀의 손끝도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오코기의 레이업 슛과 함께 129-122로 리드를 잡은 미네소타는 이어 강력한 수비로 뉴올리언스를 제압했다. 경기 내내 뜨겁던 뉴올리언스의 삼각 편대는 경기 막판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자유투 작전을 통한 기적을 노렸다. 하지만 러셀은 침착하게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화력전에서 앞선 미네소타는 신승을 따냈다.
#사진_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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