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브라운‧보울스, 복귀 약속하고 휴식차 4일 오전 미국행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3-04 16: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KGC인삼공사 외국선수들도 휴식을 위해 잠시 돌아갔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과 덴젤 보울스가 잠시 미국으로 향했다. 지난 2일 KBL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긴급 이사회를 열어 오는 28일까지 정규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이사회 당일에는 원주 DB, 인천 전자랜드 외국선수들이 미국으로 돌아간 상황.

이사회 결과 발표 직후 KGC인삼공사 외국선수들은 구단에 가족으로서 팀과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잔류를 택했던 바 있다. 이에 김승기 감독도 “외국선수들이 끝까지 우리는 가족이라고 이야기해줘서 든든하고 고맙다”며 미소를 지은 바 있다.

잔여 시즌을 함께하기로 한 가운데, 두 외국선수도 시즌 중단이 긴 만큼 잠시 미국에 다녀오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3일 오후 팀과 다시 미팅을 가졌고, 4일 오전 비행기를 탔다고.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어제 오후에 다시 미팅을 가지면서 외국선수들에게 현 상황에 대한 규정을 모두 알려줬다. 그랬더니 선수들이 중단 기간이 너무 길어서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하더라. 지난 세 차례 휴식기 때도 외국선수들은 미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었다”고 그 배경을 전했다.

현재 DB와 공동 1위에 자리한 상황에서 KGC인삼공사는 어깨 부상 재활 중인 오세근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중요할 터. 이에 외국선수들은 잠시 미국에 다녀와서 그 사이 컨디션을 끌어올린 오세근과 부지런히 훈련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침 KGC인삼공사는 현재 일정대로라면 리그 재개일인 29일에서 조금 더 여유가 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31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로 일정을 재개할 예정. 보울스 역시 비자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미국행이 필요하기도 했다.

“마침 항공편도 여건이 돼서 오늘 오전에 떠났다”며 말을 이어간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선수가 며칠 전 잔류 의사를 밝혔다가 출국을 해서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본인들이 미국을 다녀오는 게 더 좋은 휴식이라고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구단도 돌아온다는 약속을 받고 미국행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SK도 애런 헤인즈와 자밀 워니를 휴식차 고향에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울산 현대모비스의 리온 윌리엄스와 레지 윌리엄스는 구단과의 미팅을 통해 별도의 출국 없이 한국에 계속 남아있기로 했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