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한숨 내쉰 임근배 감독 "혜윤-한별 출전 지켜봐야 해"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4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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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부상자에 신음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를 펼친다. 삼성생명은 시즌 10승(16패)째를 노린다.

승리를 하면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임근배 감독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그 이유. 임근배 감독은 "(박)하나는 아예 출전하지 않는다. (배)혜윤이, (김)한별이도 부상을 당해 좋은 상태가 아니다.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마냥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삼성생명은 1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영건들의 활약으로 경기를 따냈다. 윤예빈(15득점), 이민지(9득점) 등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임 감독은 "민지나 (양)인영이, 예빈이가 공수 모두 모두 잘해줬다. 출전시간을 못 가져가던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승리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대한 얘기도 꺼냈다. 남자농구에서는 많은 외국선수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에 자진 계약 해지를 한 상황. 임 감독은 "비키 (바흐)는 할머니가 오라고 한다. 할머니랑 유대 관계가 남다른 선수여서 불안해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국 금지가 되는 상황을 걱정하는 것이다. 심각해지면 격리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현재는 발열만을 체크하면 출국할 수 있는 상황이라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주연-윤예빈-김보미-양인영-바흐를 선발로 예고한 임 감독은 "혜윤이, 한별이가 좋은 게 아니어서 지난번처럼 (영건 위주로) 기조를 가져가려고 한다"는 경기 플랜을 소개하고 전장으로 향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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