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지금이 최대 고비다” 3위 사수하려는 정상일 감독은 최선 강조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3-04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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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기선제압과 체력안배. 정상일 감독이 걱정이 많다.

인천 신한은행은 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3일전 적지에서 맞대결을 펼쳐 68-74로 패한 바 있어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설욕이 필요한 상황이다.

3일 전 맞대결에서는 초반부터 15-20으로 기선제압을 당하면서 추격하는데 힘을 쓴 신한은행이기 때문에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아야 할 터. 마침 이날 삼성생명의 선발 라인업에서 배혜윤, 김한별이 제외되면서 종전 맞대결과 상황이 같기 때문에 신한은행으로서는 초반 집중이 관건이다.

신한은행은 김이슬, 김단비, 한채진, 김수연, 아이샤 서덜랜드가 먼저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 체력 안배를 걱정하는 이유는 바로 언니들의 출전 시간 때문. 특히 한채진의 경우 올 시즌 평균 출전시간이 36분 14초다. 이 부분에 대해 정상일 감독은 “(한)채진이의 자리를 메우는 것이 관건이다. 슛이 안들어가도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뺄 수가 없다”라고 걱정을 표했다.

사실 이 부분은 시즌 시작부터 줄곧 나오고 있는 말이다. 지금으로서는 뺄 때 빼고, 한채진 스스로도 견뎌내야 한다. 또 정 감독의 말처럼 잘 버텨주고 있지 않나. 플레이오프 싸움에 한창인 가운데 신한은행으로서는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정 감독 역시도 “체력을 아끼고 말 것이 없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선수들에게 힘을 주면서 “지금이 최대 고비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이후 부산으로 이동해 BNK와의 원정 경기, 다시 홈으로 이동해 하나은행과 맞붙는 퐁당퐁당 일정이 이어지기 때문.

일단 3연전 중 첫 경기인 삼성생명 전이 중요하다. 이날 승리하게 된다면 단독 3위를 지킬 수 있지만, 패배하게 된다면 하나은행, 삼성생명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자리하게 된다. 정 감독은 “전 경기에서 1쿼터 기선제압을 당하면서 상대 기를 살려줬다. 막판 쫓아가다 끝났는데, 오늘 기선제압을 해야할 지, (고참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며) 체력안배 해야할지 고민이다”라며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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