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드디어 커리가 돌아온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테픈 커리가 오는 6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리는 2019-2020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스테픈 커리가 복귀한다고 밝혔다.
무려 4개월이 걸렸다. 커리는 지난 2019년 10월 31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 중 왼손이 애런 베인스의 몸에 눌리면서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시즌 아웃 등 복귀에 대한 많은 얘기가 떠돌았던 커리는 부지런한 재활을 통해 조금씩 소식을 알려왔던 바 있다. 애초 지난 2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복귀를 하려 했지만, 시기를 조금 늦추고 G리그 산하 팀인 산타크루즈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공교롭게도 복귀전 상대는 매우 흥미롭다. 올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파이널 무대에서 골든스테이트를 무릎 꿇렸던 토론토를 상대하는 것. 뜨거웠던 맞대결의 기억이 남아있는 만큼 팀의 주축인 커리의 복귀에 이날 경기는 더욱 많은 시선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긴 시간 동안 재활을 하고 돌아온 만큼 복귀전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올 시즌 커리가 소화한 경기수는 단 4경기. 그 경기에서 평균 20.3득점 5리바운드 6.5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한편, 커리의 복귀로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있는 골든스테이트의 잔여 시즌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도 주목된다. 현재 14승 48패를 기록 중인 골든스테이트의 잔여 경기는 20경기. 두 경기를 덜 치른 14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는 5경기로 꽤나 벌어져있다.
커리가 재활로 팀을 이탈해있는 동안 골든스테이트는 디안젤로 러셀, 제이콥 에반스, 오마리 스펄맨을 미네소타로 보내고 앤드류 위긴스를 불러들였다. 트레이드 이후 2월 7경기를 모두 패배했지만, 3월 들어서는 피닉스와 덴버 너게츠를 꺾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커리의 복귀가 골든스테이트의 남은 20경기를 어떻게 바꿀지도 두고 볼 일이다.
# 사진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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