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김용호 기자] 안덕수 감독의 시선은 2쿼터에 맞춰져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매치인 가운데 KB스타즈는 상대전적에서 2승 3패로 밀려있다. 정규리그 최종 성적이 동률이 될 경우를 감안하면 상대 전적 우위를 위해선 15점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한 KB스타즈.
경기 전 만난 안덕수 감독은 이날 경기 포인트부터 짚기 시작했다. 안 감독은 “일단 김소니아와 르샨다 그레이의 득점과 리바운드를 충분히 막아내야 한다.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박지현, 박혜진까지도 전 맞대결 보다는 더 힘을 주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경기 타이밍은 2쿼터. KB스타즈는 지난 우리은행과의 5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2쿼터에만 10점 열세에 처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던 바 있다. 이에 안덕수 감독은 “2쿼터에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박)지수가 없을 때 선수들이 스크린, 커팅, 2대2 플레이에서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주축 선수들의 짜임새가 좋은 KB스타즈는 적장 위성우 감독이 인정할 정도로 전력이 탄탄하다. 그 속에서 최근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허예은의 성장세에 안덕수 감독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요즘 15분 정도를 뛰게 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을 봐서라도 계속 선수들과 부딪히게 하려 고 한다. 성장세가 조금 더 빠르다면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용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안덕수 감독의 말이다.
허예은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염윤아, 심성영 등 앞선을 이끄는 언니들의 역할도 중요할 터. 특히 염윤이를 꼭 집은 안덕수 감독은 “성영이와 예은이를 동시에 쓸 때는 결국 수비에서 고민이 생긴다. 그런 면에서 윤아의 수비 능력이 확실한데, 오늘은 파이팅은 좋지만 파울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했다”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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