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 감독 공모 D-1, 위성우‧안덕수 감독은 끝내 고개를 저었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3-05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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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용호 기자] WKBL 선두 싸움을 하는 두 감독은 ‘NO’였다.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현재 한 경기를 더 치른 KB스타즈가 반 경기차로 앞서있는 가운데, 상대전적에서는 우리은행이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정규리그 1위 싸움에서 가장 큰 분수령인 이날, 여자농구에서는 한 가지 이슈가 더 존재했다. 바로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의 감독 및 코치 공모 기한을 하루 앞두고 있었던 것.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지난달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문규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본선 대회 하나만을 지휘할 감독-코치를 오는 6일 오후 4시까지 모집 중이다.

프로팀 감독들에게도 지원 자격이 열린 상황에서 이미 WKBL 6개 구단 감독은 감독 공고가 난 직후 지원할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던 바 있다. 그렇다면 공모 기한이 24시간도 남지 않은 현재, 생각의 변화는 없었을까.

이에 이날 경기 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안덕수 감독에게 재차 대표팀 감독 지원에 대한 의사를 물었다. 먼저 위성우 감독은 별 말 없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여전히 지원하지 않겠다는 뜻을 암묵적으로 내비쳤다.

안덕수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힘을 보태겠다”라며 입을 연 안덕수 감독은 “그러나 내가 대표팀의 감독 자리에 지원할 생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번 공모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평소와는 다르게 감독과 코치가 한 팀을 구성한 채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WKBL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감독들이 끝내 고개를 가로저은 현 시점에서, 어떤 지도자들이 짝을 이뤄 대표팀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지도 시선이 쏠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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