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부처에 무너진 안덕수 감독 “1개만 더 들어갔다면...”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5 2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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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영환 인터넷기자]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이 승부처에서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청주 KB스타즈는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51-54로 졌다. 리그 2위로 내려앉은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우승에서 한 걸음 멀어졌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19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원투펀치 중 한 명인 카일라 쏜튼도 14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턴오버를 저지르는 등 집중력 부재로 역전승을 내주고 말았다.

안덕수 KB스타즈 감독은 경기 전 “2쿼터를 잘 이겨내야 후반을 노려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안 감독의 말대로 KB스타즈는 전반까지 우리은행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한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까지 분위기를 끌고 갔다. 하지만 박지수가 4반칙에 걸리며 빠진 사이 추격을 허용했고, 승부처에서 박지현과 김소니아에게 결정적 슛을 연달아 맞으며 허탈한 패배를 맛봤다.

Q. 접전 끝에 패배했는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4쿼터에서 나온 턴오버와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선수들이 훌륭히 잘 싸웠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에서 아쉬웠다. 승부처에서 슛 1개만 더 들어갔어도 좋았을 것 같다.

Q. 박지수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다

3일 뒤에 있을 경기(vs 부산 BNK)도 (출전 여부를)생각해 봐야 할 듯하다. 잘 정리해야겠다.

Q. 올 시즌 상대적으로 우리은행이 많이 우세했는데 어떤 차이가 있었다고 보나?

승부처에서 턴오버가 많았던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본다. 흐름을 가져왔을 때 달아나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외곽 일대일 수비 등에서도 우리은행을 압도하지 못한 것 같다.

Q. 우리은행의 강점이 뭐라고 보나?

궂은일과 리바운드라고 본다. 기본적인 것을 충실히 한다는 의미다. 몸싸움도 피하지 않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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