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승리 절실한 BNK, 3위 지켜내려는 신한은행의 기세 막아설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3-06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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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탈꼴찌를 노리려는 BNK, 그리고 3위를 지키려는 신한은행이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시른다. 시즌 마지막 만남의 승자는 누가될까.


6일 부산 스포원파크BNK센터에서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이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시즌 한솥밥을 먹었던 정상일 감독에게 올 시즌은 더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BNK와 친정팀 저격수가 된 한채진과 이경은까지. 양 팀의 연결고리는 많다. 하지만 인연은 인연이고, 승부는 가려야 할 터.


일단 상대전적을 놓고 보면 신한은행의 우세다. 5번의 맞대결에서 4번(1,2,4,5라운드)을 승리를 챙긴데에는 한채진의 역할이 컸다. BNK를 상대로 평균 39분 27초간 뛰며 14득점 6리바운드 1.8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이는 5개 구단 중 가장 긴 출전시간이며 득점도 가장 많이 몰아넣고 있다.


단, 한채진만이 잘해서가 아니다. 앞선에서는 김이슬과 이경은이 경기를 조율하고, 골밑에서는 김수연이 버텨주면서 원팀이 된 것이 승인. 다만 아이샤 서덜랜드가 합류한 상황에서 BNK를 처음 만난다는 것이 변수. 양 팀 최근의 맞대결이 지난 1월 24일이었던 가운데 당시는 엘레나 스미스가 있었으며,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으로 인한 휴식기 이후 양 팀이 오랜만에 매치업을 갖게 되는 것이다.


신한은행으로서는 체력이 관건으로 보인다. 지난 1일과 4일, 삼성생명과 원정경기, 홈경기를 연달아 치른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이번 경기를 마치면 다시 인천으로 이동해 9일 홈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맞이한다. 9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일정. 3위 자리를 확신하긴 아직 이른 가운데 마지막으로 찾아온 고비다.



반면 BNK는 지난달 29일 우리은행 전 이후 6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체력 충전을 한 상태인데다 한채진, 이경은, 김수연, 김단비를 앞세운 신한은행의 BEST 5 라인업에 비해 평균 연령이 어리기 때문에 코트 에너지는 BNK가 더 높을 터.


하지만, 구력 차이에서는 BNK가 열세기 때문에 분명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앞선에서는 안혜지, 이소희가 빠른 템포의 공수를 펼치면서도 결국 한채진을 견제할 구슬, 노현지의 활약이 필요하다. BNK가 유일하게 승리한 3라운드 맞대결을 살펴보면 구슬과 노현지가 24득점을 합작한데 이어 김희진까지 외곽에서 지원사격하며 소금 역할을 곁들였다.


또한 BNK로서는 이제 홈에서 승수를 챙겨야 할 때다. 올 시즌 홈에서 1승 10패로 성적이 저조하다. 지난해 12월 5일 우리은행을 잡은 이후 홈에서 계속 패배를 떠안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5위에 오르는 가운데 탈꼴찌를 위해서라면 홈에서 승리를 챙겨야 한다. 참고로 이 경기를 포함해 BNK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5경기. 그 중 4경기가 홈이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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