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커리가 돌아오자 골든스테이트가 달라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13-121로 패배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의 리매치로 주목받은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상황이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달랐다. 두 팀 모두 에이스였던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가 FA로 팀을 떠나며 전력이 크게 약화된 것이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에이스로 성장하고 나머지 주축 선수들이 성장하며 레너드의 공백을 최대한 메우며 동부 컨퍼런스 2위라는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그렇지 않다. 듀란트가 떠난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이던 클레이 탐슨과 스테판 커리가 장기 결장하며 팀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14승 48패 전체 꼴찌.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나쁜 성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 커리가 복귀했다. 커리는 지난 10월 31일 이후로 처음으로 출전했다. 커리가 복귀했지만 여전히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은 열세였다. 최근 10경기 2승 8패를 기록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복귀에도 무난한 패배가 예상됐다. 하지만 커리가 돌아오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이날 커리는 27분 14초를 출전하여 2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3/12로 부진했으나 나쁘지 않은 데뷔전이었다. 무엇보다 커리의 복귀로 다른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이번 시즌 내내 정체된 공격 흐름을 보여주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돌아오자 완전히 달라졌다. 빠르고 유기적인 골든스테이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커리의 복귀에 홈구장의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이번 시즌 내내 침체됐던 체이스 센터의 분위기가 다시 뜨거워진 것이다.
앞으로 커리와 골든스테이트에겐 19경기가 남아있다. 과연 남은 시즌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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