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5연승 기쁨 누린 위성우 감독 “이런 경기가 더 어려운 법”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7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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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영환 인터넷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5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대결에서 82-74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우리은행은 그레이가 올 시즌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박혜진은 2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력을 더했으며, 박지현도 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보탰다. 반면 삼성생명은 양인영과 윤예빈이 각 17득점을 뽑으며 추격 의지를 드러냈지만, 주포 배혜윤과 김한별이 빠진 상황을 뒤집진 못했다.

우리은행은 그레이를 중심으로 삼성생명의 골밑을 장악하며 일찌감치 우위를 점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10점 이상 벌렸다. 비록 2쿼터 리바운드와 속공을 수차례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그레이와 박혜진이 활약하며 재차 점수를 벌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후 “이런 경기가 더 어려운 법이다. 하루 쉬고 경기하다 보니 잘 안 된 부분이 있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 김한별이 없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대등하게 해줬다”라고 총평했다.

위 감독은 이날 활약한 박지현에 대해서는 애정이 담긴 박한 평가를 내렸다. 위 감독은 “힘든 건 이해하지만 오늘 봤다시피 한참 멀었다. 전반에 열심히 뛰다가도 후반에는 허우적거리더라. 마음 같아서는 50분 정도 뛰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볼을 다룰 줄 알아 박혜진이 부담을 덜 수 있었다. 2년 정도 더 봐야 알겠지만 얼마나 본인의 기량이 더 올라오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패배에도 선수들의 의지를 극찬했다. 임 감독은 ”한계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선수들이 이틀간 준비한 플레이를 오늘 코트에서 정말로 잘해줬다“라고 첫 마디를 뗐다.

삼성생명은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속공과 리바운드, 수비 등 여러 면에서 끈기 있는 모습을 보이며 우리은행을 추격했다. 경기 막판에는 풀코트 프레스로 상대의 실책을 유발하기도 했다. 임 감독은 ”그렇게 부딪히는 걸 원했다. 그런 자세라면 안 들어갈 슛도 들어간다. 상대를 얕볼 필요는 없지만 두려워하지는 말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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