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중단’ 2주 후에 돌아올 WKBL, 6개 구단의 플랜은?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3-11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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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신념을 확고히 지켰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역시 2주의 휴식기를 갖게 된다. 지난 9일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하나은행의 6라운드 맞대결을 끝으로 잠정 중단의 길을 걷는다.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막바지에 이른 만큼 현재 주어진 2주의 시간은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과연 6개 구단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2주를 보낼까.

아산 우리은행_21승 6패/1위

우리은행은 지난 7일 삼성생명 전 이후 선수단에 2박 3일의 휴식을 부여했다. 지난 10일 복귀 후 11일부터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시즌 막판인 만큼 적절한 보강 운동이 필요할 터. 당분간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조금씩 몸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말 역시 휴식이 준비되어 있다.

르샨다 그레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WNBA 캠프에 나서는 만큼 향후 일정 진행에 따른 구단 측의 걱정도 함께 있다.

청주 KB스타즈_20승 8패/2위

선두권 다툼에서 잠시 멀어진 KB스타즈는 지난 10일까지 선수단에 휴가를 제공했다. 11일 오전에 복귀한 그들은 천천히 잔여 일정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카일라 쏜튼은 현재 국내 잔류를 결정했으며 경력자인 만큼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_11승 16패/3위

지난 신한은행 전 승리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인 하나은행. 현재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오른 상황이다. 신한은행 전 이후 선수단은 휴가를 받았으며 13일 복귀가 예정되어 있다. 발목 부상 여파가 남은 강이슬 역시 회복 시간을 벌었다.

마이샤 하인스-알렌은 잔류를 결정했다. 하지만 국내에 처음으로 온 선수인 만큼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하나은행은 알렌에 대해 걱정을 안고 있지만 철저한 관리로 다독이겠다고 밝혔다.

인천 신한은행_11승 17패/4위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잠시 멀어진 신한은행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휴가를 떠나게 됐다. 13일 복귀 예정이며 그동안 많은 시간을 소화한 주전 선수들은 잠시 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아이샤 서덜랜드는 국내 잔류를 결정했다. 정상일 감독은 “코로나19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신뢰를 보였다.

부산 BNK_10승 17패/5위

6라운드 들어 매서운 기세를 뽐낸 BNK는 이번 휴식기를 통해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12일까지 휴가가 제공됐으며 13일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막연하게 쉴 수는 없다. 유영주 감독은 선수들에게 몸 관리에 대한 준비를 이야기하며 프로 의식을 강조했다.

다미리스 단타스 역시 부산에 머물며 잔여 일정 소화를 결정했다.

용인 삼성생명_9승 18패/6위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많이 멀어진 삼성생명, 그러나 포기는 없다. 지난 9일 휴가를 떠난 선수단은 12일 복귀하며 마지막 남은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비키 바흐는 11일 오후 잔류를 결정했다. 잔여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2019-2020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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