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코로나19 사태는 군부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11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2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 선발 일정 변경(3차) 공고를 게시했다. KBL 선수들이 지원 가능한 2차 모집에서 올해는 강상재(전자랜드), 최성모(KT), 박지훈(KGC인삼공사) 등 총 7개 구단에서 13명이 지원한 바 있다.
이들의 서류 접수는 이미 지난달 14일에 마감됐다.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되고 나면 3월 3일에 체력측정 및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3월 31일에 최종 합격 통보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를 뒤덮은 코로나19 사태에 상무 선수 모집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자리를 열기가 어려운 만큼 당장 체력측정, 면접 등을 진행하기가 힘들기 때문.
상무도 선발 일정이 너무 미뤄지지 않게 하고자 지난달 말 합격자 발표를 2월 21일에서 3월 11일로, 체력측정, 신체 및 인성검사를 13일과 16일로 미뤘던 바 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코로나19 사태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욱 확산되며 일정을 더 연기하게 됐다. 상무가 위치한 경북 문경도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울 터.
이에 상무는 정확한 선발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11일 오전 게시된 공고에는 “현 코로나19 상황 관련 이후 일정(종목별 입영일자 포함)에 추가 변동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드리며, 이는 4월 20일에 재공지하겠습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한편, KBL은 오는 28일까지 중단되어 있는 리그 재개 시 시즌 종료 시점을 5월 10일경으로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상무의 선발 및 합격자 입대 일정이 프로농구 시즌과는 어떻게 맞물릴 지도 지켜봐야 한다.
+ 2020년 2차 상무 지원 명단 +
강상재, 박봉진(이상 전자랜드), 최성모, 한희원(이상 KT), 박지훈(KGC인삼공사), 천기범, 김광철, 김한솔(이상 삼성), 윤성원, 원종훈(이상 DB), 박인태, 김성민(이상 LG), 김진용(KCC)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