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2020년 3월은 조용해졌다.
코로나19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단 하루 만에 미국 농구계를 덮쳐버렸다. 12일 오전 유타 재즈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경기를 앞두고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NBA 정규리그는 긴급 중단 됐다. 이후 유타 구단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검사에서도 도노반 미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그야말로 NBA가 발칵 뒤집힌 상태였다.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는 취소 릴레이가 이어졌다. NBA 산하 G-리그도 중단 소식을 알렸고, 메이저리그(MLB)도 시범경기를 전면 중단하고 최소 2주 개막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미대학체육협회(NCAA)의 행보에도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이미 몇 시간 전 Big Ten, SEC, Big-12, A10, AAC, 컨퍼런스-USA 등에서 컨퍼런스 토너먼트 취소를 알렸던 가운데, NCAA는 3월의 광란을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는 발표를 했던 바 있다.
하나, 급격히 심각해지는 현 사태로 인해 NCAA 역시 대회를 강행할 순 없었다. 디 애슬래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NCAA는 무관중 경기를 결정한 지 하루 만에 3월의 광란 남녀 대회 모두 전격 취소했다고 전해졌다.
3월의 광란까지 취소되면서 2020년 봄에 미국에서 농구를 볼 수 있는 곳은 사실상 모두 사라졌다. 그야말로 광란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의 발걸음이 멈추고 있다.
# 사진_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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