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 없이 호흡 맞춰 온 현대모비스 “6강 PO 진출한다는 마음으로”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3-18 15:4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의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은 과연 성공할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2011-2012시즌 이후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고 있다. 2010-2011시즌 정규리그 8위를 기록한 뒤 항상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 반지를 꼈다. 지난 시즌에는 통합우승까지 일궈냈다.

하지만, 올 시즌은 현재 8위에 그치고 있다. 이대성, 라건아를 전주 KCC에 내주고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 리온 윌리엄스를 영입해 다시 리빌딩에 돌입했다. 리빌딩의 중심에는 양동근, 함지훈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김국찬, 박지훈 등 새얼굴이 뒤를 받친 데다 최근에는 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종현, 서명진까지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부산 KT와의 승차는 1.5경기차. 그들에게 남은 경기는 12경기다. 아직까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기는 이르다. 현재 리온 윌리엄스는 물론 레지 윌리엄스까지 리그가 멈춰 섰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함께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월 26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진 이종현까지 좀 더 호흡을 디테일하게 맞춰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서명진까지 손등 부상을 털고 합류한 상황. 유재학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합류한 선수들과의 호흡을 다시 맞춰가고 있다. 지난 2월 11일 상무에서 전역한 전준범도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

유재학 감독은 “크게 달라지는 것 없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서명진이 부상에서 복귀해 합류했는데, 일단 경기를 해봐야 (선수들의 몸 상태를)알 수 있을 것 같다. 첫 번째 목표는 일단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리그 정지에 따른 팀 근황을 전했다.


두 윌리엄스(레지, 리온) 역시 흔들림 없이 팀과 함께 묵묵히 있는 것 역시 고마울 따름. 유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외국선수들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도 없었다. 쉬는 동안 계속 팀과 훈련을 하고 있는 중이다”말하며 든든함을 전했다.

게다가 남은 경기에서 서명진이 복귀한다면 양동근의 출전 부담은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을 터. 양동근은 올 시즌 40경기에서 평균 28분 24초간 출전 중이며, 5라운드 6경기에서는 평균 33분을 뛰고 있다. 서명진은 올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30경기에서 평균 12분 49초에 나서 5.1득점 1.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동근의 체력을 덜어주면서도 같이 뛰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과연 리그가 정상 재개돼 현대모비스가 농구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까.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문이 그리 멀지는 않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