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3위에 올라있는 KGC인삼공사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팀 훈련에 한창이다.
코로나19로 KBL이 일시정지 된 지 18일차. 짧게나마 휴식을 가진 뒤 지난 9일부터 국내선수들은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훈련에 한창인 KGC인삼공사는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이 괌으로 휴가를 다녀온 뒤 주말에 합류, 17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덴젤 보울스는 현재 입국 항공편에 문제가 생겨 합류가 연기된 상황,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보울스가 버지니아 쪽에서 출발하는데, 비행사 측 사정으로 한국행 비행기가 취소됐다고 한다. 다른 비행편을 알아보고 있는데, 선수와 계속 연락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다”라고 보울스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17일 고려대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KGC인삼공사는 당분간 오전엔 웨이트 트레이닝, 오후엔 팀 훈련으로 호흡을 맞춰간다. 그간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출전 선수들 역시 무리가 온 가운데, 이 선수들에게 휴식의 시간은 충분한 상황. 이제는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한 오세근까지 합류하면서 전력이 한층 더 좋아진 KGC인삼공사는 호흡 맞추기에 집중해야한다. 이재도, 전성현도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한 것이라 디테일한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우선 오세근의 몸 상태에 대해 김승기 감독은 “지금 상태에서 발이 조금 더 빨라져야 한다. 세근이가 없는 동안 존 디펜스를 많이 못 썼는데, 이제 돌아왔으니 써도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세근은 이날 고려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20분간 뛰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간 브라운, 양희종에 김철욱까지 힘을 보태 오세근의 공백을 메웠지만, KGC인삼공사가 목표로 하는 더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오세근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김승기 감독은 “시즌 초반에도 세근이의 몸이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수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이 있었다. 근데 지금은 그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세근이는 플레이오프에서 꼭 필요한 선수다. 우리보다 앞서있는 DB와 SK에게 골밑에서 많이 밀렸었는데, 세근이가 돌아오니 분명 나아질 거다”라고 오세근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31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로 정규리그 재개가 예정되어 있다. 부지런히 재활 그리고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오세근과 함께 KGC인삼공사가 그들이 원하는 정상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올 시즌 처음으로 ‘완전체’ KGC인삼공사를 볼 날이 그리 머지않았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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