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팬들을 위한 DB 선수들의 노력은 여전했다.
원주 DB는 18일 오후 9시 구단 유튜브 채널 ‘DBPROMY 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펼쳤다. 이번 방송 이벤트는 지난주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해 4주간 쉬어가게 되면서 선수들을 만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DB가 선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준비한 것. 첫 순서로 지난 11일 김종규, 두경민, 김민구가 친구 사이의 솔직담백한 토크를 보여줬다면, 이날은 허웅, 김창모, 김훈이 야식 먹방을 진행했다.
사전에 구단 SNS를 통해 야식 메뉴 투표가 진행됐고, 그 결과 세 선수는 치킨 먹방을 하게 됐다. 방송 시작부터 잔망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선수들은 각자 좋아하는 치킨을 주문해 본격적으로 팬들의 입에 침이 고이게 했다. 그 와중에 김훈은 구단 스폰서인 치킨 브랜드에 심심한 사과를 전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세 선수는 부지런히 치킨을 먹으면서도 쉴틈없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토크를 펼쳤다. 김훈이 치킨 ASMR을 선보이자 허웅은 “징그러워”라며 필터 없는 리액션을 보였다. 지난 주 방송 때 최고 동시접속자 수 1,100명을 기록했던 가운데, 이날은 방송 시작 16분 만에 1,000명을 돌파하며 세 선수가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춤을 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팬들의 수많은 댓글에 삼겹살집, 양고기집 등 원주 맛집 추천까지 해준 세 선수. 토크를 진행하다보니 연세대 3인방이기도 했다. 이에 김훈은 대학생 시절 허웅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꾸준히 채팅창의 팬들과 소통하던 세 선수는 본격적으로 게스트 찾기에 나섰다. 앞서 점심시간에 진행됐던 테스트 방송에서 약속했던 대로 김훈의 입단 동기인 이윤수가 방송을 찾았다. 김훈은 “(이)윤수가 먹방을 정말 잘한다. 봐라, 장갑도 안 끼지 않나”라며 웃어 보였다.
두 번째 게스트는 지난 주 방송을 진행했던 김종규. 그의 등장에 세기의 대결이 시작됐다. DB에서 풀리지 않던 난제인 ‘김종규와 김창모 중 누가 잘생겼는가’. 판정은 윈디, 즉 DB 팬들이 결정했다. 채팅창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창모가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패배한 김종규는 “진짜로? 정신이 번쩍 드네”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에도 김종규의 쉴틈없는 먹방은 계속 됐다.

끝으로 지난 2월 상무에서 제대했던 김영훈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팀원들의 요청에 김영훈은 짧은 랩을 선보이며 멋쩍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 역시 900~1,000여명의 팬들이 방송 내내 자리를 지키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방송의 주인공이었던 허웅, 김창모, 김훈도 즐겁고 뿌듯한 마음으로 방송을 마쳤다.
DB의 라이브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9시에 마지막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유부남의 육아일기’로 88년생 트리오인 김태홍, 유성호, 김현호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유성호는 최근 첫 득남을 하면서 더 생생한 아빠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 DBPROMY TV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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