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LG의 두 외국선수들은 과연 제 때에 맞춰 돌아올 수 있을까?
창원 LG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의 잠정 중단으로 캐디 라렌과 라킴 샌더스를 잠시 미국으로 돌려보냈다. 4주라는 긴 시간이 주어진 만큼 분위기 전환을 위해 휴식을 제공한 것. 그러나 약속했던 20일 복귀는 무산됐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 속에 잠시 구단을 떠난 외국선수들의 복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예 국내에 잔류한 외국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오데라 아노시케, 브랜든 브라운에 이어 최근 복귀한 머피 할로웨이는 예상보다 일찍 대한민국 행 비행기를 탔다.
아직 미국에 남아 있는 외국선수들 중 몇몇은 이번 주 내로 복귀할 것을 알렸다. SK는 애런 헤인즈와 자밀 워니의 복귀 시기를 22일 또는 23일로 확정했다. 하나, 타 구단들의 경우 확실한 날짜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들이 비행기를 타기 직전까지는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세간의 소문으로는 몇몇 외국선수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에 대비해 해당 구단들은 대체 외국선수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외국선수들의 20일 복귀가 무산된 LG는 라렌과 샌더스의 복귀 시기를 확정했을까?
LG 관계자는 “라렌은 현재 미국 내 항공편에 문제가 생겨 이르면 이번 주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에 복귀한다고 이야기했다. 샌더스는 이번 주 내로 연락하기로 했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라렌이 돌아온다면 LG는 한 시름 놓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인 그의 복귀는 재개 확정과 더불어 마지막 6강 경쟁에 나설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러나 아직 연락 두절인 샌더스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라렌 홀로 모든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위험 부담이 생긴다. LG 역시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터.
LG 관계자는 “아직 샌더스에게 연락은 없지만 기다리고 있다. 믿고 있다. 샌더스 역시 현 상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그래도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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