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아빠들이 만든 리얼 토크쇼 “다시 만날 날까지 건강하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3-23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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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리그가 재개되든지, 다음 시즌을 기약하든지 내일(24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이 나겠지만, 우리는 계속 잘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하시길!” 오용준, 양동근, 함지훈 등 현대모비스의 형님 라인업이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0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몹스타그램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일에는 박경상, 김상규, 박지훈이 팬들과 인사했으며 23일에는 오용준, 양동근, 함지훈이 팬들과 약 30분간 소통했다. 오는 25일에는 김국찬, 서명진, 김세창, 박준은, 이진석 등 막내 라인업이, 27일에는 전준범, 배수용, 이종현 등 중참 라인업이 나선다. 방송 시간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다.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선수들의 근황도 살피고,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의미있는 질문으로 활약해주는 팬 1명, 또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선수 1명을 선정해 여행 상품권 20만원이 상품으로 전달된다.



20일에는 박경상이 중심이 돼 라이브가 진행됐다면 23일 라이브에서는 양동근이 중심을 잡았다. 농구를 할 날 보다는 해온 날이 더 많은 선수들이기에 자연스레 은퇴 후 이야기도 나왔으며, 자녀들의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두 아들(함승후, 함윤후)과 함께하고 있는 함지훈, 진지(양진서, 양지원)남매의 아버지인 양동근, 오태양 군의 든든한 버팀목인 오용준은 모두 “농구만 잘한다면야 농구선수를 시킬 생각이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말수가 적은 함지훈, 오용준과 함께한 덕분(?)에 캡틴 양동근이 대부분의 진행을 이끌었다. 에메카 오코사의 부상 대체로 두 경기만을 함께한 레지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다재다능하다”며 “슛도 좋고, 패스도 좋다. 잘 맞춰가는 과정에서 시즌이 멈추긴 했지만,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함지훈에게 ‘육아 팁’을 묻는 팬도 있었다. 함지훈은 “아들 둘이다 보니 몸으로 놀아주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농구보다 이게 더 힘들다”라고 답한 가운데 양동근은 “매일 게임만 하더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 “(함)지훈이의 와이프가 아들 셋을 키운다고 하더라(웃음). 육아 팁은 함지훈의 아내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리그 최고참 오용준에게는 ‘선수 생활 이후’에 대한 질문이 나온 가운데 그는 “일단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싶다. 이후 선수라면 당연히 지도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부분을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 선수는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며 방송을 종료했다. “이사회 결정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훈련을 하면서 노력하고 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


현대모비스의 다음 인스타라이브 방송은 25일 오후 3시에 이어지며, 이에 앞서 24일 아침에는 KBL 이사회가 개최되어 추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 사진_ 현대모비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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