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를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대부분 구단은 시즌 개막 전에 동일 좌석에서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는 시즌권을 판매한다. 각 구단은 시즌권 구매 회원에게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경기수만큼 환불 절차에 들어갔다.
KBL은 이번 시즌 총 213경기를 치렀다. 그렇지만, 지난달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 걸 감안하면 시즌권 구매회원이 경기를 관전하지 못한 건 총 65경기다.
각 팀별로는 DB 5경기, 삼성 8경기, SK 8경기, LG 6경기, 오리온 4경기, 전자랜드 7경기, KCC 8경기, KGC인삼공사 6경기, KT 6경기, 현대모비스 7경기다.
A구단 관계자는 “개인 시즌권 회원에겐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환불과 차기 시즌 시즌권 할인 중 어떤 내용을 바라는지 듣고 있다. 그에 맞춰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인 시즌권을 구매하신 분께는 가능하면 차기 시즌 시즌권 구매 때 할인하는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고 했다.
B구단 관계자는 “예매대행사에서 시즌권 구매 회원들에게 연락해서 남은 경기수만큼 돌려주는 걸로 했다”며 “차기 시즌 할인이 가능하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다음 시즌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가능하면 환불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D구단 관계자는 “구단 내부에서 환불을 하기 위해 결재를 진행 중이다. 빨리 돌려줘야 하는 건 빨리 줘야 한다”며 “이미 예매대행사에서 팬들에게 연락해서 환불하고, 우리가 그만큼 예매대항사에게 지불한다. 차기 시즌 시즌권 구매로 이어나가면 복잡해진다. 모두 환불하기로 정리했다”고 조만간 환불 예정이라고 전했다.
E구단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관전하지 못하는 경기가 최종 확정되면 환불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예매대행사를 통해서 환불 계좌를 받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 예매대항사가 바뀔 수 있고, 그럼 고객 DB를 주고 받아야 하는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 정신이 없을 수 있어서 최대한 빨리 정산하는 게 맞다”고 모두 환불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G구단 관계자 역시 “해당 경기수만큼 환불하기로 했다”며 “시즌을 중단했을 때 (관전하지 못한 경기수가) 최종 결정이 나면 환불을 하겠다고 공지를 했다. 지금은 환불조치에 들어가 있다”고 했다.
대부분 구단들은 무관중 경기 포함 경기를 보지 못한 경기수만큼 환불을 할 예정이다. 보통 시즌권을 구매한 팬들은 해당 자리에서 계속 관전하기 위해 차기 시즌 시즌권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응원하는 선수가 이적할 수도 있고, 해당 지역을 갑작스레 떠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차후에 환불 절차를 밟으려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대부분 구단들은 바로 환불하는 걸로 결정했다.
시즌권 구매 회원들은 빠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중으로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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