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명지대는 우동현에 이어 정의엽마저 팀을 떠났다. 포인트가드 공백이 생겼다. 이 자리는 신입생 서정호(183cm, G)가 메울 예정이다.
명지대는 조성원 감독이 부임한 뒤 3점슛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KBL에서 활약할 때 승부처에서 가장 믿음직한 슈터였던 조성원 감독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팀에 녹였다. 물론 명지대 선수 구성상 높이가 낮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최근 2년 동안 명지대의 대표 슈터는 우동현과 정의엽이다. 우동현은 2018 대학농구리그에서 15경기 평균 21.3점 4.9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은 평균 3.3개(성공률 31.6%)였다. 정의엽은 2019 대학농구리그에서 16경기 평균 13.4점 4.4리바운드 6.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6.6%(34/73)였다.
우동현은 한 경기에서 10개의 3점슛을 넣은 적이 있을 정도로 폭발력이 뛰어났고, 정의엽은 대학농구리그에서 30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한 선수 중 전성현(55/114, 48.2%)에 이어 성공률 2위일 정도로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팀 내 가장 뛰어난 슈터이자 포인트가드가 팀을 떠났다.
명지대는 우동현의 빈자리를 채웠던 정의엽마저 졸업해 새로운 포인트가드를 찾아야 한다. 조성원 감독은 “(포인트가드는) 서정호가 봐야 한다. 재수해서 나이로는 2학년이 되는 선수인데 포인트가드를 해줄 거다”고 신입생 서정호를 명지대 주전 포인트가드로 고려했다.

송도고 최호 코치는 “초등학교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신장도 있고, 농구 센스가 뛰어나다. 스피드가 조금 떨어지고, 체력도 부족했다. 동계훈련 할 때 명지대와 연습경기를 해봤는데 체력훈련을 많이 했는지 체력이 많이 올라와서 기대가 된다”며 “공격을 할 줄 알면서도 어시스트 재능이 뛰어나다. 스스로 운동하면서도 자기 득점보다 어시스트 농구를 더 재미있어 했다”고 서정호의 장점을 들려줬다.
명지대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2승 14패로 부진했다. 서정호가 포인트가드로서 동료들의 득점을 살려준다면 명지대는 훨씬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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