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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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퍼시픽] ‘핵심 선수’ 문성곤, “터닝포인트로 삼겠다”

김가을 / 기사승인 : 2015-06-26 1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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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가을 인터넷기자] “이번 대표팀을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문성곤(22. 195cm)의 다짐이다.

문성곤이 속한 한국A팀(유니버시아드대표)은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캐나다와의 맞대결에서 101-72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문성곤은 16분 20초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 16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민현 한국A팀 감독은 “우리 팀에는 정통 센터가 없다. 그래서 (문)성곤이 등 장신 포워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성곤이에게 바라는 것이 많다. 핵심이 돼 줘야 한다”고 칭찬했다.

문성곤은 대표팀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고려대에서도 핵심 선수다. 이민형 고려대 감독이 “(문)성곤이는 내 자존심”이라고 말할 정도다. 하지만 에이스라는 부담감은 오히려 독이 됐다.

문성곤은 “대학교 4학년이라는 부담이 정말 컸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었다”며 “이래서 프로에 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기 중에 교생실습도 다녀오고 감기몸살로 심하게 앓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그냥 핑계에 불과하다. 다른 선수들도 다 하는 것”이라며 “그냥 내가 농구를 못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슬럼프에 빠졌던 문성곤에게 이번 대표팀은 하나의 기회이자 터닝 포인트다. 그는 “일단 대표팀에서는 맏형이 아니다. 친구들도 많다”며 “(정)효근, (허)웅 등 친구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면서 고민을 많이 털었다”고 했다.

부담을 덜어낸 문성곤은 “이번 대표팀을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며 “팀 플레이에 잘 녹아 들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개인 욕심을 내기보다 우리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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