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SSIT가 시즌 4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3 우승후보로서의 위용을 이어갔다.
9월17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전반 내내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52점을 집중시키며 LG엔시스를 상대로 79-52로 역전승을 거둔 삼성전자 SSIT가 4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고 시즌 4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에 성공한 삼성전자 SSIT는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시즌 디비전3 우승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한 삼성전자 SSIT는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들이 왜 이번 시즌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있는지 증명해 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LG엔시스가 전반 내내 거세게 몰아붙이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들어 주축 선수들이 살아나며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 삼성전자 SSIT였다.
경기 초반 LG엔시스가 연달아 골밑 노마크 찬스를 놓치며 삼성전자 SSIT가 경기를 주도했다. LG엔시스의 실수를 놓칠 삼성전자 SSIT가 아니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실수로 기회를 잡은 삼성전자 SSIT는 조남주와 안광모의 연속 득점으로 손쉽게 앞섰다. 특히 노장 안광모가 4개의 2+1점슛을 터트리며 초반부터 득점 마진에서 앞선 삼성전자 SSIT는 20-9로 1쿼터를 리드하며 경기 초반 순항을 이어갔다.
노장 안광모가 1쿼터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LG엔시스를 상대로 초반 리드에 성공한 삼성전자 SSIT는 1쿼터 후반 조남주, 김관식, 조석윤 등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득점에 성공하며 고른 공격력을 선보였다.
1쿼터를 20-9로 리드한 삼성전자 SSIT는 2쿼터 들어 멤버에 변화를 줬다.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의 기회를 주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겠단 심산이었다. 이번 시즌 치른 3경기 모두 20점 차 이상으로 대승을 거둔 삼성전자 SSIT였기에 가능한 작전이었다. 그런데 삼성전자 SSIT의 의도와 달리 벤치 멤버들의 조직력이 LG엔시스의 파상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지난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LG엔시스는 2쿼터 들어 맹공에 나섰다. 빅맨 이우섭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초반 김민의 3점포로 반격을 시작한 LG엔시스는 가드진의 연속 속공으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삼성전자 SSIT의 득점이 멈춘 사이 20-16까지 추격에 성공한 LG엔시스는 2쿼터 중반 이우섭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터지며 22-19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우섭의 바스켓 카운트로 삼성전자 SSIT를 턱밑까지 추격한 LG엔시스는 2쿼터 종료 1분10초 전 이우섭이 3점포까지 터트리며 28-28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쿼터 들어 공격이 무뎌진 삼성전자 SSIT는 2쿼터 종료 직전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허용하며 30-28로 역전까지 허용했다.
2쿼터에만 22점을 실점한 삼성전자 SSIT는 31-29로 2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LG엔시스의 기세가 워낙 좋았기에 삼성전자 SSIT가 후반에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삼성전자 SSIT는 위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3쿼터 들어 조남주, 김관식, 안광모 등 주축 선수들이 동시에 터지며 LG엔시스를 따돌리는 삼성전자 SSIT였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조남규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전자 SSIT는 이후 LG엔시스와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 2득점에 그쳤던 에이스 조남주가 3쿼터 초반 공격을 이끈 삼성전자 SSIT는 3쿼터 중반 빅맨 김관식과 전창우가 야투를 성공시키며 LG엔시스와의 접전을 유지했다.
치열한 승부는 3쿼터 후반 한 번의 틈에서 판가름 났다. 3쿼터 종료 1분30초 전까지 LG엔시스와 접전을 펼치던 삼성전자 SSIT는 1쿼터 맹활약을 펼쳤던 안광모의 3+1점슛이 터지며 48-42로 한 발 더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김관식이 수비 리바운드 과정에서 곧바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연속 6득점에 성공한 삼성전자 SSIT는 50-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만 23점을 퍼부으며 52-44로 리드한 삼성전자 SSIT는 4쿼터 초반 안광모가 다시 한 번 2+1점슛을 터트리며 55-4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 때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SSIT는 확실히 LG엔시스를 압도하지 못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에이스 조남주가 폭발하며 삼성전자 SSIT는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조남주는 3쿼터까지 단 9득점에 그치며 다소 심심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조남주는 엄청난 폭발력을 보였다. 팀이 55-44로 앞선 4쿼터 초반 자신의 주특기인 스피드를 앞세워 속공과 돌파를 주도한 조남주는 연속 9득점에 성공했다. 3점포까지 터트리며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인 조남주의 활약에 삼성전자 SSIT는 4쿼터 시작 2분45초 만에 60-44까지 도망갔다.
4쿼터 초반 16점 차까지 도망갔지만 삼성전자 SSIT는 공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조남주의 원맨쇼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조남주는 내, 외곽을 가리지 않았다. 사실상 홀로 4쿼터의 공격을 이끈 조남주는 4쿼터 중반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렸고, 뒤이어 김관식이 골밑에서 2개의 야투를 보탠 삼성전자 SSIT는 4쿼터 들어 공격 패턴이 완전히 무너진 LG엔시스를 상대로 무력시위에 성공하며 27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3쿼터와 4쿼터 들어 52점을 터트린 가운데 LG엔시스에게는 단 21점만 내준 삼성전자 SSIT는 4경기 연속 20점 차 이상 대승이란 신기록을 이어가며 조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 날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삼성전자 SSIT는 디비전3 우승후보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전자 SSIT 김관식이 선정됐다. 앞선 2경기와 달리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에 성공한 김관식은 "빅맨들이 결장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예상과 비슷하게 2쿼터에 역전 당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야투 적중률이 올라가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던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된 것 같다. 전반에는 수비 콜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후반 들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라며 4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전반을 내주고 후반 들어 엄청난 기세로 다시 한 번 2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둔 이유에 대해선 "주전 선수들이 3쿼터 들어 동시에 터진 것이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리고 3쿼터 초반 우리를 괴롭히던 이우섭 선수가 벤치를 지킨 것도 우리에게는 행운이었다. 그 때 잡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갔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꾸준하게 승리를 거둬 조만간 디비전1으로 승격하고 싶다고 밝힌 김관식은 "지금은 예전 점프볼리그에 출전하던 선배님들이 거의 안 계신다. 새로운 멤버들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런데 예전에는 우리 팀이 디비전1에서 활동했다고 들었다. 이번 시즌 디비전3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성적으로 거둬 다시 디비전1으로 올라가고 싶다. 조만간 결장하고 있는 선수들이 돌아온다. 그러면 우리 팀의 전력이 더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4강 토너먼트가 기다리고 있는데 더 나은 모습을 준비해서 반드시 디비전3 정상에 서고 싶다"라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결과*
삼성전자 SSIT 79(20-9, 9-22, 23-13, 29-8)52 LG엔시스
*주요선수기록*
삼성전자 SSIT
조남주 2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김관식 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안광모 2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LG엔시스
이우섭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 13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이동건 8점, 7리바운드,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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