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민준구 기자] 임영희(38, 178cm)가 환상적인 활약 끝에 우리은행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2017 한일 여자농구클럽 챔피언십 도요타 안텔로프스와의 경기에서 67-58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인 임영희는 17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요타에게 패배의 아픔을 심어줬다.
임영희는 우리은행의 첫 득점을 신고하는 점프슛을 터뜨렸다. 도요타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폭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했다. 이어 빈 공간을 잘 노려 동료들의 기회를 살려주기도 했다.
1쿼터에만 무려 8득점을 올린 임영희는 도요타 선수들에게 점프슛 강의를 선보였다. 공격적인 움직임은 물론, 수비에서도 상대 빅맨들을 잘 막아내며 실점을 최소화 했다. 이어진 공격 찬스에서 임영희는 다시 한 번 점프슛을 터뜨리며 도요타의 전의를 상실하게 했다.
3쿼터, 도요타의 반격이 거세진 상황에 임영희는 장거리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한 번 분위기를 가져왔다. 쉽게 던질 수 없는 상황에서 임영희의 강심장이 돋보였다. 자신감을 얻은 우리은행 선수들은 다시 한 번 기세를 타 도요타를 밀어붙였다. 결국 우리은행은 전반 내내 활약한 임영희를 앞세워 대회 2승 째를 거뒀다.
지난 아시아컵에서 베스트 5에서 선정될 정도로 아시아 정상급 실력을 지닌 임영희는 사실 은퇴가 가까운 노장이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의 체력과 순발력을 지니고 있어 박혜진과 함께 우리은행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임영희가 건재하기 때문에 올해 역시 우리은행의 전력은 우승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 사진_WKBL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