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연세대 중앙대에 접전 끝 승리, 허훈 클러치 활약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09-19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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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이원희 기자] 연세대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번에도 고려대다.

연세대와 중앙대가 혈투를 벌였다. 양 팀은 19일 중앙대 안성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리그 4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렀다. 결승 진출 주인공은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중앙대를 66-63으로 힘겹게 꺾었다. 고려대도 전날(18일) 4강전에서 단국대를 눌렀다. 결승에서 연세대와 고려대가 맞붙게 됐다. 4연 연속 결승 상대가 같다. 양 팀의 승부는 3판 2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양 팀은 3쿼터를 45-45 동점으로 마쳤다. 연세대 허훈이 쿼터 종료와 함께 3점슛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연세대는 4쿼터 중반까지도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중앙대의 속도가 빨랐다. 4쿼터 중반 김우재 강병현에게 득점을 내줘 47-51로 끌려 다녔다.

하지만 연세대는 허훈의 3점슛으로 따라붙은 뒤 김진용이 득점 인정 반칙을 획득했다. 침착하게 자유투도 집어넣어 3점 플레이를 성공. 강병현에게 3점슛을 맞아 다시 55-56 열세가 됐지만, 허훈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김진용의 자유투 이후에는 김경원이 투지 있게 골밑 득점을 올렸다.점수차가 3점차(62-59)로 벌어졌다. 1분여를 남겨놓고는 박지원이 결정적인 3점슛을 뿜어냈다.

이날 경기는 연세대의 쉬운 승리를 예상하는 분위기였다. 중앙대는 에이스가 둘이나 결장했다. 김국찬이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했고, 양홍석은 프로 조기 진출을 선언해 불참해야 했다.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과 달리 중앙대가 연세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1쿼터 초반 상대 블록슛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장규호가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진철은 이우정의 앨리웁 패스를 받아 그림 같은 덩크슛을 성공시켰다. 중앙대는 초반 분위기를 제대로 압도했다. 쿼터 중반 11-4로 앞서 나갔다.

연세대도 안영준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박지원의 3점슛을 앞세워 2점차(13-15)로 따라붙었지만, 중앙대 이우정도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중앙대는 강병현의 자유투를 더해 1쿼터를 20-17로 마쳤다.

연세대는 2쿼터 김진용 김경원의 연속 득점에 빠르게 역전을 만들었고, 안영준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25-25 동점 상황에선 김진용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이어진 3점 플레이에 스코어는 28-25, 이후 한승희의 골밑 득점에 32-25가 됐다.

중앙대에도 역전 기회가 찾아왔다. 장규호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연속 득점을 쌓았다. 점수는 32-32. 그러나 연세대는 다시 중앙대의 공격을 묶은 뒤 그 사이 김진용이 득점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전반을 34-32로 끝냈다.

3쿼터 양 팀은 공격권을 주고받다 연세대가 김진용의 득점으로 치고 나갔다. 문상옥에게 3점슛을 내줘 역전(38-39)을 허용했지만, 김경원이 곧바로 골밑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우재가 연속 득점을 집어넣은 뒤 김세창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하지만 연세대는 허훈이 버저비터 3점슛을 터뜨렸다. 3쿼터 점수는 45-45 동점이 됐다. 허훈은 4쿼터 후반 팀이 따라갈 수 있는 3점슛을 터뜨렸다. 덕분에 연세대를 흐름을 이어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허훈은 전반 0점에 머물렀지만, 후반 8점을 올렸다. 승부처 때마다 득점을 기록했다. 안영준은 15점, 김진용은 14점, 김경원은 10점으로 연세대 골밑을 지켰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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