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연세대 기둥’ 김진용 “신촌에서 승리의 노래 부르고파”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9-19 16:4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성/김찬홍 기자] 김진용이 속한 연세대는 19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4강전서 중앙대를 상대로 66-63으로 승리하며 4년 연속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김진용은 1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김진용은 “이번 경기 이후에 정기전과 챔프전이 있어서 좋은 경기를 펼치려 했는데 경기 과정이 아쉬웠다. 상대의 홈이었고 중앙대가 마음을 다잡고 왔다. 보고 배워야 하는 부분이다"며 "(박)진철이와 (김)우재가 경기 내내 터프하게 몸싸움을 걸었다. 상대에게 기선제압을 당하며 끝까지 힘들었다. 이겹지만 아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쿼터 무득점이었던 김진용은 빠른 발을 이용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진용은 2쿼터 속공으로 자신의 첫 득점을 신고했고 김우재를 상대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이어 허훈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팽팽한 상황에서 김진용은 전반 종료 직전,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34-32, 연세대의 리드를 챙겨왔다.

김진용은 “1쿼터 초반부터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아서 감독님이 강조한 수비부터 생각했다. 수비와 함께 리바운드, 속공으로 상대를 거세게 압박하려 했다. 상대의 수비가 나를 따라오지 못하면서 편하게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2쿼터 활약을 되돌아 봤다.

지난 14일 동국대전에서 김진용은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전에는 4점에 그쳤다. 부진이라는 언급을 꺼내자 김진용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했다. 김진용은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내가 욕심낼 필요가 없었다. 팀이 잘 돌아가고 있는데 내가 무리한다면 그것은 팀에 해를 끼치는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하고 있으면 나는 옆에서 거들어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유니폼 앞에 있는 팀명이 뒤에 있는 내 이름보다 더 중요하다. 내 이름이 경기장에 펼치는 것도 좋지만 우리 팀에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승리한다면 나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나는 톱니바퀴처럼 팀원들의 부족한 부분들을 더 채워줘야 하는 역할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진용의 활약 속에 승리한 연세대는 고려대와 시리즈로 라이벌전을 벌인다. 22일은 정기 고연전, 26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펼친다. 김진용은 “이제까지 고려대와 경기를 대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기량들이 충분히 발휘한다면 이길 수 있다. 챔프전 2차전이 우리 홈이다. 작년과 같이 홈에서 승리의 노래를 다시 부를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찬홍 김찬홍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