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동아시아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슈퍼에잇’이 오는 20일 오후 3시(현지 시간)에 팁오프 된다.
한국프로농구 대표로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일,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대회에 앞서 오전 11시, 스튜디오 시티 호텔 이벤트홀에서 마카오 관광청, 대만농구협회 등 대회관계자들이 모여 슈퍼에잇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각 팀 대표선수들 또한 자리했다.
슈퍼 에잇은 아시아 프로농구 8개 구단이 출전하는 대회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에서 개최된다. 중국, 대만, 일본 등이 삼성, 오리온과 맞붙는다.
그런데 대회 개최 장소가 눈에 띈다. 농구보다는 관광으로 더 유명한 마카오다. 이 부분에 대해 슈퍼에잇 총괄이사 맥 베이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예로 들었다. “NBA 서머리그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베팅 산업으로도 유명한 도시이지만, 최고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 마카오 역시 호텔 내 세트가 완벽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장소다.”
마카오 관광청 관계자도 “다양한 국가에서 정치적 관계를 떠나 순수하게 ‘농구’를 하러 왔다. 농구라는 스포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도 오갔다. 4개국 8개 팀 선발은 각 나라 리그별 상위권 팀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또한 외국 선수 기용에 대해서는 4쿼터 내내 2명 모두 출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대회 첫 경기는 오리온이 끊는다. 20일 오후 3시(현지 시간) 일본 류큐 골든 킹스와 첫 경기를 가지는데, 오리온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골든 킹스를 만나 뼈아픈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오리온이 설욕전을 펼칠지가 관건. 삼성은 뒤이어 오후 5시, 대만 푸본 브레이브스를 상대한다. 푸본 브레이브스는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거뒀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꼽힌다.
대회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다. 20일부터 22일까지 A,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별 상위 2팀은 23일 준결승, 24일 결승전을 치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오리온은 A조, 삼성은 B조에 속해 있다.
‘슈퍼 에잇’ 조 편성
A조: 고양 오리온, 류큐 골든 킹스, 선전 레오파즈, 포이안 아키랜드
B조: 서울 삼성, 푸본 브레이브스, 저장 광샤 라이온스, 치바 젯츠
조별예선일정
# 사진_문복주 기자, 슈퍼 에잇 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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