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광주대, 결승 1차전 수원대 제압…‘우승 -1’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09-20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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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이원희 기자] 광주대가 2017 남녀대학리그 여자부 통합 우승에 한 걸음만 남겨놓게 됐다.

광주대는 20일 광주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 1차전에서 수원대를 75-58로 꺾었다. 광주대는 정규리그에서 12전 전승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광주대는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한림성심대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인 수원대도 쉽게 격파했다. 광주대는 오는 21일 수원대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에서 승리하면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광주대는 나예슬의 공수 활약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나예슬은 상대 골밑 공격에 블록슛을 날린 데 이어 이어진 공격에서 자유투를 얻어냈다. 광주대는 수원대를 3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었다. 그 사이 김진희가 골밑 득점을 기록. 수원대에 연속 공격을 내준 이후에는 장지은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수원대의 공격이 늦게나마 살아났지만 수비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를 노려 광주대는 홍채린이 속공을 마무리 한 뒤 장지은이 3점슛을 터뜨렸다.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차를 벌렸다. 수원대는 쿼터 막판 실책에 발목을 잡히기도 했다. 광주대는 1쿼터를 26-8로 크게 앞섰다.

수원대는 2쿼터 김효진 김두나랑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광주대는 또 한 번 속공을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했다. 장지은과 나예슬의 득점으로 점수는 18점차가 됐다. 홍채린도 정확한 점퍼를 성공시켰다. 점수는 20점차(33-13).

광주대는 가드 장지은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장지은은 과감한 골밑 돌파와 정확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여기에 김보연의 3점슛이 터졌다. 광주대는 계속해서 3점슛을 뿜어내 2쿼터도 47-22로 마쳤다. 무려 25점차였다.

광주대 주장 장지은이 골밑 득점으로 3쿼터 시작을 알렸다. 수원대가 조직력을 찾는 것 같았지만, 장지은이 다시 한 번 골밑 돌파로 밀집 수비를 뚫어냈다. 상대 반칙을 유도한 홍채린도 자유투를 기록했다.

골밑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강유림이 투지 있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골밑 득점을 올렸다. 수원대는 쿼터 5점을 올린 김효진 임유리가 분투했다. 역시나 아쉬운 부분은 수비였다.

4쿼터 수원대는 최윤선의 자유투, 임유리의 3점슛을 앞세워 마지막 힘을 냈다. 김효진도 3점슛을 뽑아냈다. 큼지막하게 벌어졌던 점수차가 순식간에 10점차가 됐다. 수원대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듯 했다.

하지만 광주대는 김예진의 점퍼와 나예슬의 자유투로 다시 치고 나갔다. 이후에는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수원대의 추격이 잠시 멈춘 상황이었다.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는 강유림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조급했던 수원대는 막판 공격들이 부정확했고, 광주대는 장지은의 속공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광주대의 주장 장지은은 25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김진희는 17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수원대는 김두나랑이 18점으로 분투했다. 하지만 홀로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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