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오병철 기자] “김단비 선수 같은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서울 서초초교가 20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7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난적 수원 화서초교에 47-32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정상 도전에 나서게 됐다.
대회 전 까지만 해도 서초초교의 결승 진출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서초초교는 초등부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친 허유정(166cm, G)을 중심으로 나머지 네 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만들어 냈고, 결국 결승전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처럼 서초초교의 상승세에는 여초부 선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노련한 경기운영 능력을 보인 허유정이 있었다.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만난 허유정은 “올 시즌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다. 경기 전 코치 선생님께서 지시 한 내용을 팀원들 모두가 잘 따랐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며 결승 진출 소감과 함께 승인에 대해 말했다.
이 경기에서 허유정은 포인트 가드로서의 역할 말고도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간결한 패스로 팀원의 공격을 살렸고, 득점이 필요할 때는 날카로운 돌파 능력과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1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 허유정은 “개인적으로 스킬 트레이닝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려고 노력을 했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은 내 것으로 만들 때 까지 연습을 한다”며 성장 비결을 설명했다.
시즌 첫 결승전 진출과 함께 여초부 최강팀 성남 수저초교와 대결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는 “긴장하지 않고 준결승전 경기처럼 팀원 모두가 합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김단비 선수와 같이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나면서 득점도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도 커서 꼭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하고 싶다”며 자신의 롤 모델과 태극마크에 대한 욕심을 당당히 밝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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