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오병철 기자] 안산초교가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웃었다.
인천 안산초교는 21일 경남 삼천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2017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구민교(181cm, C), 김민재(169cm, F), 배현식(170cm, F) 포워드 트리오와 황치웅(152cm, G)의 빠르고 안정적인 경기조율을 앞세워 42-37로 안양 벌말초교를 꺾고 시즌 두 번째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남초부 우승을 나눠 가진 두 팀의 경기답게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으로 흘러갔다.
초반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안산초교였다. 안산초교는 구민교의 신장의 우위를 이용해 벌말초교의 골밑을 공략했고, 황치웅은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패스와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으로 벌말초교의 수비를 괴롭혔다.
여기다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김시온(150cm, G)이 득점을 보태면서 안산초교는 리드를 만들어 갔다.
벌말초교는 경기 중반 이후 조금씩 살아났다. 에이스 이관우(162cm, G)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강지호가(159cm, G)가 뒤를 받치며 점수 차를 좁혀갔다.
쉽게 승리를 예상했던 안산초교는 후반 벌말초교의 끈질긴 추격에 당황했다. 확실한 득점원인 구민교가 볼을 잡지 못했고, 벌말초교 압박 수비에 연신 범실로 실점을 내줘 종료 1분여를 남기고는 3점차 까지 쫓겼다.
이 때 안산초교 배현식이 상대의 집중 수비를 뚫고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5점 차로 늘렸고, 성급한 벌말초교의 공격을 막아 낸 뒤 다시 한 번 득점을 만들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서 안산초교는 시즌 첫 대회와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벌말초교와 나란히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경기 결과>
인천 안산초교 42(26-16, 16-21)37 안양 벌말초교
* 주요선수 기록 *
안산초교
김시온 12점 4어시스트
벌말초교
이관우 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강지호 12점 3리바운드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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