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원희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양동근에 대해 “2~3년 정도는 거뜬하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양동근은 팀의 에이스이자 베테랑이다. 만 36세이지만 후배들과의 경쟁 틈바구니 속에 변함없는 기량을 펼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새 시즌 새로운 팀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격 농구다. 유재학 감독은 비시즌 성과로 팀의 공격 스피드가 빨라졌다고 만족했다.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운 수비가 강점인 팀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앞으로 수비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도 공격 비중을 늘리겠다고 했다.
많은 변화 속에서도 유재학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변함없이 양동근이다. 유재학 감독은 “(양)동근이도 나이가 있지만 걱정은 안하고 있다. 2~3년 정도는 충분하다. 새 시즌에도 하던 대로 할 것이다. 요즘 팀에서 가장 잘 뛰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양동근은 2004-2005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11시즌 동안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했다. 농구에 대한 열정, 자기관리에 있어서는 확실한 선수다. 엄격하기로 소문난 유재학 감독의 앞에서 언제나 합격점을 받았다. 양동근은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9.76점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물론 백업 선수들의 성장도 필요하다. 양동근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체력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지난 시즌처럼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유재학 감독은 “그동안 (양)동근이가 35분 정도를 뛰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이 많은 것 같아 줄이려고 한다”고 했다.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는 이정석과 김광철이다. 이정석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다. 지난 시즌 서울 SK에서 9경기에 출전해 평균 8분29초를 소화. 평균 0.78점 0.8어시스트를 올렸다. 김광철은 지난 시즌 1군 첫 시즌을 보냈다. 28경기를 뛰고 평균 1.89점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재학 감독은 “이정석은 양동근의 백업 선수로 생각하고 데리고 온 선수다. 김광철도 많이 좋아졌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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