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마카오/강현지 기자] “리바운드 가담해서 추가 공격을 잘하는 팀이야. 다 뺏기면 밀려.”, “대만의 센터가 위치 선점이 좋아. 미리 자리 잡는 게 중요해.” 22일, ‘슈퍼에잇’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오리온이 문단속을 철저히 했다.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이벤트홀에서 열리고 있는 슈퍼에잇 토너먼트 대회가 어느덧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성적은 모두 1승 1패,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4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 승리를 따내더라도 상대 전적을 따져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21일 오리온은 중국 선전 레오파즈를 상대로 88-72로 이겼다. 마지막 상대는 대만 포이안 아키랜드. 이 팀은 최근 정규리그 5회 연속(2011-2012~2015-2016) 1위에 오르며 대만 슈퍼 리그에서 왕조를 구축했던 팀이다. 2015-2016시즌을 제외하고는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슈퍼에잇에서는 2패로 승리와 맞닿지 못하고 있다.
추 감독은 오전 미팅에 대하여 “통상적인 것이다. 경기를 앞두고 주의할 점, 어떤 점을 공략하고, 수비는 어떻게 공략할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한 뒤 “대만팀은 공격 리바운드, 속공에 장점이 있는 팀이다. 트렌지션을 빨리하기 때문에 그에 대비해 우리가 어떻게 수비할지 이야기를 했다”고 상대를 분석했다. 강조한 건 공격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이다
일본 전지훈련에 이어 슈퍼에잇까지 참가한 오리온이 이 기간에 개선된 부분은 뭘까. 추 감독은 “스펜서가 온 시점이 우리 팀이 모두 모인 시점이다. 국내에서 연습경기, 전지훈련에서 계속 지다가 어제 처음 이겼다. 하지만 내용적인 부분에서 나아지고 있으니 위안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에잇에서 추 감독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선수는 바로 김진유, 조의태, 조효현이다. “(드워릭)스펜서의 경우 몸 상태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에 참가해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정규리그에 맞춰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특히 (김)진유나 (조)의태, (조)효현이가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버논 맥클린의 경기력에도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팀에 적응하려고 하고, 또 성실한 선수다. 팀플레이를 하려고 하고, 팀 케미를 맞추려고 하는 모습이 좋다. 또 잘 달리는 선수기 때문에 장점을 더 살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오리온과 대만 포이안 아키랜드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에 팁오프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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