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암/김용호 기자] 고려대가 라이벌 연세대에 대패를 당했다. 과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고려대는 26일 안암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결승 1차전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57-83으로 대패했다. 경기 초반 김진영(193cm,G)의 깜짝 활약 속에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부터 와르르 무너졌다. 고려대는 3쿼터 4번의 3점슛 시도가 모두 무산. 여기에 실책도 8개나 저질렀다.
고려대는 모든 부분에서 연세대에 압도당했다. 어시스트에서 11-24, 리바운드에서도 34-40으로 밀렸다. 스틸도 5-10으로 열세였다. 고려대는 골밑 자원 박정현(204cm,C)이 8점 6리바운드에 머물렀다. 에이스 김낙현(184cm,G)이 12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는 영향력은 없었다.
충격의 연속이다. 고려대는 지난 22일 2017 정기 고연전에서도 73-83 대패를 당했다. 7년만에 정기전 패배를 당했다. 슈터 전현우도 정기전에서 부상을 당해 대학리그 결승전에 모두 불참할 예정이다.
일단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연패 분위기를 떨쳐내기 위해 주장 김낙현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이민형 감독의 리더십도 중요할 때다. 선수들을 독려하고 동기부여를 불어넣어 자신감을 찾게 해야 한다. 와해됐던 팀 조직력을 하루 빨리 찾을 필요성이 있다.
시간이 없다. 결승 2차전이 당장 내일(27일)이다. 고려대는 이날 경기전부터 정기전 패배에서 벗어나고자 코트로 나와 파이팅을 외쳤다. 선수들과의 하이파이브가 오갔고, 우렁찬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상승모드인 연세대를 저지할 수 없었다. 기회는 이제 한 번 남았다. 과연 고려대가 팀 분위기를 반전하고 연세대의 반격의 1승을 날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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