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력 앞선’ 전자랜드, 창원 연습경기에서 LG에 승리

오병철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6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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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전자랜드는 25일부터 창원에 내려와 LG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첫날 75-77로 졌던 전자랜드는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가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 92-83으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박찬희, 정영삼, 차바위, 정효근, 아넷 몰트리를 선발로 내보냈고, LG는 김시래, 조성민, 최승욱, 김종규, 조쉬 파월로 맞서며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초반은 전자랜드가 기선을 잡았다. 차바위(192cm, F)와 정영삼(187cm, G)이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9-0으로 달아났다. LG는 전자랜드의 끈끈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김종규(207cm, C)의 덩크와 김시래의(178cm, G)의 자유투 외에는 이렇다 할 공격루트를 찾지 못한 채 4-14로 끌려다녔다.


현주엽 감독은 저스틴 터브스(188cm, G)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그 카드는 적중했다. 터브스는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돌파와 자유투를 포함해 10점을 몰아넣으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분위기는 타이트했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 종료 5분 전까지 29-29, 동점으로 계속 이어갔다. LG가 파월(201cm, C)과 김종규의 골밑과 중거리 슛으로 점수를 쌓자 곧바로 전자랜드는 강상재(200cm, F)가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응수했다. 조쉬 셀비도 속공을 통해 4점을 올리며 41-39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흐름은 전자랜드가 좋았다. 정영삼과 박찬희(190cm, G)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몰트리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선전했다. LG 터브스는 3쿼터 중반 파울아웃 됐다.


하지만 LG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빠르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파월과 조성민(189cm, G)을 살렸다. 추격을 개시한 LG는 최승욱(192cm, G)의 3점슛과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전자랜드 강상재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금세 리드를 뺏겼다.


4쿼터도 두 팀은 1점 차 승부를 이어나갔다.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팽팽함이 계속되었다. 전자랜드는 한 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종료 2분을 남기고 셀비가 공격자 파울을 범하면서 5반칙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이후 더 집중력을 발휘하여 적극적으로 상대를 수비하며 괴롭혔다. 승부는 종료 1분을 남기고 결정 났다.


전자랜드 정영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4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정영삼이 상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고, 강상재도 3점슛을 추가하며 전날 패배를 갚을 수 있었다.


한편, 전자랜드는 바로 9월 28일 양산체육관에서 러시아 팀과 친선전을 갖는다. 29일에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KT를 상대한다.



<경기 결과>
전자랜드 92 (18-18, 23-21, 20-21, 31-23) 83 LG


* 주요선수 기록 *


LG
김종규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터브스 16점 3리바운드
포웰 12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자랜드
셀비 2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영삼 18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몰트리 15점 7리바운드
강상재 10점 10리바운드


#사진_농구팬 곽재련, 김지숙 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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