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PO] ‘챔프전 MVP’ 허훈 “겁내지 않고 프로에 도전”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09-27 1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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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찬홍 기자] ‘드래프트 1순위 후보’의 면모를 허훈(22, 180cm)이 확실히 보였다.

허훈은 2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결승전서 19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70-61, 우승을 이끌었다. 이 날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자였다.

허훈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대학 생활 내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4학년 때 정기전과 챔프전 우승을 모두 달성해 정말 값진 결과라 생각한다. 신입생 때는 정기전서 0-5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좋은 날이 왔다. 이 맛에 농구하는 것 같다”며 우승을 만끽했다.

맹활약을 한 허훈은 기자단 투표서 챔피언 결정전 MVP가 되었다. 허훈은 “팀원들 모두가 잘해줬기 때문에 내가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연세대를 대표해 받은 상이다”며 겸손 섞인 소감을 전했다.

동시에 허훈은 미안함을 전했다.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차출 후에도 부상 때문에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후반기를 위해 독을 많이 품었다. 다행히 정기전과 챔피언 결정전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대학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허훈은 KBL에 도전한다. 유력한 1순위 후보로 손꼽히는 허훈은 “추석 연휴와 휴가가 있어서 쉴 것이다. 휴식 기간에 재활과 슈팅 부분을 보완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것이다. 프로의 벽은 높다고 생각한다. 가서 겁내지 않고 나답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돌적이고 패기있게 프로에 달려들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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