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전주 에이스‘ 이정현 “많은 도움 준 홍성홍 트레이너에게 감사하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09-2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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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홍성홍 트레이너가 내 치료를 위해 싱가폴에도 가지 못했다.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

‘안양 에이스’에서 ‘전주 에이스’로 발돋움한 KCC 이정현이 2017-201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재활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까지 가는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정현의 가세로 우승을 노린 KCC의 입장에선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

28일 오리온과의 연습경기가 있던 전주실내체육관에선 사복을 입은 이정현을 만날 수 있었다. 어떻게 지냈는지 묻자 “웨이트 트레이닝과 재활에 전념했다. 개막전에 뛸 수 있게 열심히 치료받고 있다. 구단에서도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싱가폴 전지훈련도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다. 오늘 경기에는 체육관에서 동료들을 응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KCC와 처음으로 가진 비시즌을 아쉬워했다. 아시아컵 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기 때문. 이정현은 “너무 아쉽다. 대표팀 이후에 구단에 돌아와 큰 기대를 했다. 몸 관리를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부상을 당해서 뛰지도 못하고 있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 재활을 잘 받아 반드시 몸 상태를 최상으로 올려 놓겠다”고 다짐했다.

비록 부상 중이었지만, 이정현은 마음만은 동료 선수들과 함께 했다. “구단 측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경기를 볼 수 있게 해줬다. 선수들 전체가 공격 성향이 짙고 개인 능력이 출중해 보였다. 내가 주도적으로 팀을 이끈다는 생각보다 부족한 부분을 메꿔 가면 좋은 성적 거둘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KCC는 기존의 안드레 에밋과 가승인 신청으로 팀에 합류한 찰스 로드를 외국 선수로 보유하고 있다. 이정현은 2015-2016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로드와 함께 손발을 맞춰 본 경험이 있다. “로드와는 KGC인삼공사에 있을 때 같이 뛰어봤다. 본래 자신감이 가득한 선수다. KCC에 와서 같이 뛸 수 있어 좋다. 에밋은 상대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대단한 선수란 걸 잘 알고 있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하며 경기 준비 중인 로드와 에밋을 번갈아 지켜봤다.

KCC로 합류하고 난 후, 이정현은 김민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부상으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상황, 김민구가 4층까지 올라와 식사를 가져다주곤 했다. “(김)민구에게 너무 고맙다. 팀에 와서 가장 잘해준다. 간식도 잘 챙겨줘 형 같이 느껴 진다”고 했다.

끝으로 이정현은 자신의 부상으로 인해 싱가폴에도 가지 못한 채, 재활 치료에 전념해 준 홍성홍 트레이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 홍성홍 트레이너가 나 때문에 싱가폴에도 가지 못했다. 잠도 못자면서 부상 치료에 신경써줬다. 덕분에 빠르게 호전돼가고 있는 것 같다.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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