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기다리는 최준용, “허훈, 우리 팀 와라!”

오병철 / 기사승인 : 2017-09-2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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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산/오병철 기자] "왜 김선형, 헤인즈, 화이트, 최준용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 서울 SK 최준용이 2017-2018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SK는 최근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 양산과 부산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28일에는 KT를 만나 86-72으로 이겼다. 이날 최준용은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전방위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최준용은 새 시즌 역할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애런 헤인즈, 테리코 화이트 등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답을 했다. "모두 공격력이 있고 농구팬들이라면 다 아는 선수들이다. 김선형, 헤인즈, 화이트, 최준용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며 말이다.
덧붙여 연세대 후배 허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SK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팀으로, 1라운드 상위 지명 확률이 높은 팀이다. 그런 만큼 대학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허훈에 대해서도 "허훈이 우리 팀에 왔으면 좋겠다. 정기전과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를 다 시청했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허훈이 왜 1순위 후보라는 것을 증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최준용과의 일문일답.
Q. 연습 경기의 활약에 대해 만족하나.
KT와 국내에서 첫 연습경기를 치렀다. 상대가 괜찮은 전력을 갖추고 있는데, SK도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연습 경기에서 승리해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Q. 지난 시즌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부상이 가장 아쉽다. 100% 컨디션으로 뛰지 못해 속상했다.
Q. 앞으로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가.
눈에 보이는 대로 빈자리를 메워주고 싶다. 아직 팀이 맞춰가는 과정이다.
Q. 김선형과 코트에서의 궁합은 괜찮나.
지난 시즌과 이번 아시안컵을 같이 소화하면서 느꼈는데 항상 재밌게 경기를 하는 것 같다.
Q. 미국 얼바인 전지훈련은 어땠는가.
그 기간에도 부상 때문에 많은 훈련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지 팀과의 경기에서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을 많이 찾은 것 같다.
Q. 전지훈련 동안 룸메이트는?
저는 항상 (김)선형 형과 방을 쓴다. 아무래도 친하고 편해서 좋다.
Q. 외국선수와 호흡은 어땠는지?
보시다시피 애런 헤인즈가 워낙 베테랑이고 좋은 선수다. 잘 맞춰주려고 노력중이다.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지만 호흡이 대체로 잘 맞는 것 같다. 테리코 화이트도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다.
Q. 헤인즈, 화이트, 김선형, 최준용의 공존에 대한 팬들이 걱정한다.
모두 공격력이 있고 농구팬들이라면 다 아는 선수들이다. 김선형, 헤인즈, 화이트, 최준용이 어떤 선수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
Q. 현재 몸 상태는?
부상으로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몸이 좋은 편이 아니다. 시즌 전까지 100%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Q. 이번 드래프트에서 특별히 바라는 선수가 있다면?
허훈이 우리 팀에 왔으면 좋겠다. 정기전과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를 다 시청했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허훈이 왜 1순위 후보라는 것을 증명한 것 같다.
Q. 연세대가 고려대를 이기고 2년 연속 대학리그 우승했다. 소감이 어떤가.
후배들이 정기전도 이기고 대학리그 우승 트로피를 지켜서 고맙게 생각한다.
Q. 마지막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과 함께 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체육관을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신다면 재밌는 농구와 함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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