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장 김영환 약속 "좋은 성적 보여주겠다"

오병철 / 기사승인 : 2017-09-29 09:5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양산/오병철 기자] 부산 KT의 주장 김영환이 팬들에게 좋은 성적을 약속했다. KT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연고지 부산에 머무르며 러시아 클럽을 비롯해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영환은 2016-2017시즌 도중 창원 LG에서 부산 KT로 갑작스럽게 트레이드 됐다. 이적하자마자 조동현 KT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장을 맡았다. KT는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로 활약했고, 김영환은 팀의 중심을 잡았다. 조동현 감독은 새 시즌에도 김영환이 팀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다음은 김영환의 일문일답이다.

Q. 연습경기는 어땠나.
시즌 개막까지 2주 정도가 남았다. 몸을 관리하고 있는 과정에서 조동현 감독님이 적절한 출전 시간을 배분해주셨다. 벤치 자원들이 많이 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Q. 지난 시즌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지난 시즌 막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웠다. 제가 합류했을 때부터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마무리를 잘한 것 같아 새 시즌도 기대가 된다.

Q. 조동현 감독이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 책임감을 느낄 것 같다.
선수라면 팀 성적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선수라면 경기에 많이 뛰고 이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에 어린 선수들도 많고 외국선수들도 있는데,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감독님도 그 부분을 원하고 계신다.

Q. 일본 전지훈련에서 얻은 소득은 무엇인가.
국내 팀과의 경기에서는 패턴 연습이나 세부적인 수비적인 전술을 보여주기 힘든 측면이 있다. 하지만 일본에 가서 조동현 감독님이 원하시는 수비를 자유롭게 맞춰볼 기회가 있었다. 잘 된 부분과 안 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

Q. 외국선수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두 선수 모두 전투적이고 기량이 좋다. 국내선수가 많이 움직이고 외국선수들을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방법을 찾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충분히 제 몫 이상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가 많다. 손발을 더 맞춰봐야 하지만 현재로선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Q. 국내 선수들 가운데 새 시즌 활약해줬으면 하는 선수는.
(김)종범이가 슈터였는데 입대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이광재가 많이 좋아졌고 김우람도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두 선수가 잘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

Q. 등 번호를 바꿨다.
큰 이유는 없다. 원래 홀수 번호를 좋아한다. 특히 7번을 좋아한다. 9번은 친구 천대현이 달고 있고, 1번은 이광재가 쓰고 있다. 윤여권이 7번이었는데 번호를 양보해줬다. 고맙게 생각하고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면서 보답하려고 한다(웃음).

Q. 클러치 활약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새 시즌 기대해도 좋나.
접전 상황이라면 누군가는 슛을 던져야 한다. 우물쭈물하는 것보다 자신 있게 던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슛을 던져야 한다면 내가 던지겠다는 욕심이 있다. 매 시즌 클러치활약이 한 번씩은 하고 있으니 새 시즌에는 부산에서 해보고 싶다.

Q. 올 시즌 구체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단기전에서는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한다.

Q. 부산 KT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모두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다들 부상 없이 비시즌 훈련을 열심히 소화했다. 팬분들이 체육관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병철 오병철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