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KT 조동현, "새 시즌 기대해도 좋다"

오병철 / 기사승인 : 2017-09-29 10:4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양산/오병철 기자]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지난 28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조동현 감독은 어느덧 감독 3년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어느 정도 여유로움이 생겼다. 초보 감독 시절과 다르게 선수들을 독려하며 부족한 부분을 친절히 설명하는 모습이 보였다. KT는 지난 시즌 다사다난한 일정을 보냈다. 특히 간판스타였던 조성민을 LG로 보내고 김영환과 1라운드 신인지명권을 얻어온 것이 가장 큰 이슈였다. KT는 리온 윌리엄스와 웬델 맥키네스로 외국선수 전력을 구성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여유가 있는 전력이다.

다음은 조동현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연습경기를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임했는가.
귀국 후 연고지 부산으로 내려와서 러시아 팀과 두 경기를 치렀다. 어느 정도 손발을 맞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식스맨들을 많이 기용해서 자신감을 찾아주는 데 중점을 두겠다.

Q. 새 시즌 팬들에게 보여줄 팀 색깔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힘들었다. 새 시즌 KT 농구가 단단하고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Q. 새 시즌 키플레이어는.
이재도와 김영환이 많이 활약해줘야 한다. 국내선수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좋겠다.

Q. 일본 도쿄 전지훈련에서 얻은 소득은.
일본에서 맥키네스가 새롭게 합류해서 국내선수와 손발을 맞춰봤다. 그동안 연습했던 팀 디펜스를 일본에서 많이 사용했다. 그 부분이 잘 맞아 들어가면서 소득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좋은 계기였다.
Q. 지난 시즌 외국선수 때문에 힘들었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 어떤 결정을 내릴지 빨리 선택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다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배워야할 경험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외국선수들에게 어떤 활약을 기대하는지.
팀의 골밑이 약해서 그 부분에 대한 활약을 바라고 있다. 짧은 시간 맥키네스가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국내선수들과 저도 많이 신뢰하고 있는 편이다. 윌리엄스는 워낙 성실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Q. 신인드래프트에 지켜보고 있는 선수가 있는가.
부족한 포지션이 많다. 내년에 이재도가 군대를 가야할 것 같고, 박상오와 김영환은 나이가 있어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전 포지션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 코치진을 비롯해 전력분석팀이 상의해 팀에 필요한 선수를 선발하겠다.

Q.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점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다. 올해 제가 강하게 나갈 필요가 없다. 선수단 전원이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기본적인 부분만 잘 따라와줬으면 한다.

Q. 새 시즌 목표는.
모든 스포츠 팀들이 우승을 목표로 시즌에 임한다. 우리는 6강 진출,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를 삼고 있지는 않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최종 목표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것이다.

Q. 부산 KT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다면.
안 좋은 성적에도 애정을 가지고 찾아와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새 시즌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고 경기장을 많이 찾아와주셔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셨으면 한다.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병철 오병철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