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수원대 박경림 “우리는 하나,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09-30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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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재/민준구 기자] “(조성원)감독님이 떠나시지만, 이미 우리는 하나다.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 보일 것이다.”

2017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신인상의 주인공은 수원대 박경림(1학년, 170cm)이었다. 박경림은 올해 10.8득점 8.2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장유영과 함께 나서면 여대부 어느 팀도 그들의 질주를 막아내지 못했다.

수상 소감을 묻자 박경림은 “(신인상)받을 줄 몰랐다. 그래도 너무 기분 좋다. 노력한 만큼 보상 받는다고 생각했다. 이뤄져서 신기하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경림은 “나 혼자 이 상을 받게 돼 미안하다. 동기들도 고생했는데...”라고 하면서 “먼저 조성원 감독님과 언니들, 동기들 모두 다 고맙다. 힘들었을 때 옆에서 너무 잘 도와줬다. 억지로 하는 농구가 아닌 스스로 하고 싶은 농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박경림은 하고 싶은 운동을 계속 언급했다. 이에 대해 묻자 “예전에는 운동을 시키면 했다. 그러나 조성원 감독님을 만나면서 하고 싶어 하는 운동을 하게 됐다. 억지가 아닌 내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농구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조성원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경림에게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무엇이었을까? “용인대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이 기억난다. 부상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라이벌로 불린 용인대를 크게 이겨 좋았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광주대와의 경기는 뛰고 싶었다. 꼭 이기고 싶었던 상대인데, 패해서 아쉬웠다”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박경림은 “이제 (박)보미 언니, (홍)차영 언니, (장)유영 언니가 떠난다. 조성원 감독님도 다른 곳으로 가신다고 들었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우리는 하나다.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성적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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