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문경/김지용 기자] 6년 라이벌 울산 한마음 농구교실과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가 문경에서도 열띤 경쟁을 펼쳤다.
26일 개막해 3일간 열띤 경쟁이 펼쳐진 제3회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오랜 라이벌 울산 한마음 농구교실과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가 다시 한 번 명승부를 연출했다. 라이벌이지만 동반자 관계이기도 한 두 팀은 이번 대회 4개 종별에서 모두 토너먼트에 올랐다. 결승 문 턱인 4강전에서 연달아 맞붙은 두 팀은 용호상박의 기량을 선보였다.
공동대회장이기도 한 백성화 울산 한마음 농구교실 단장은 "분상 삼성 리틀 썬더스와는 6년여간 라이벌이자 동반자로서 경쟁, 발전해 왔습니다. 지금 중학생인 친구들은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 선수들과 교류를 해왔습니다. 첫 대면 이후 서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해올 정도로 많이 만났습니다"라며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와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교류를 통해 아이들 뿐 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끼리도 친분이 생겨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밝힌 백 단장은 "아이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농구를 통해 경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워낙 친분이 있다보니 멀리 떨어진 두 팀 선수들 중 같은 대학에 진학한 두 친구는 영국으로 같이 유학을 가기도 했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두 팀의 교류를 통해 너와 내가 아닌 우리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는 백 단장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농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아울러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는 우리의 좋은 라이벌이자 친구인데 앞으로도 꾸준히 교류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울산 한마음 농구교실과의 교류를 통해 선수들 뿐 만 아니라 지도자들도 많은 성장을 했다는 분당 삼성 리틀 썬더스 금정환 감독은 "두 팀의 교류를 통해 좋은 교육의 장이 마련된 것 같습니다. 농구 뿐 만 아니라 중국 상해로 같이 교류전을 떠나는데 그 곳에서 역사 교육도 진행하며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울산 한마음 농구교실이 워낙 좋은 상대여서 우리 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농구를 통해 겸손하고, 인성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금 감독은 "우리 팀 학생들은 농구를 오래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력이 많이 늘었는데 그 과정에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겸손하고, 어른들에게 예의 바른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학생은 학생다운 모습이 보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해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밝혔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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