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5연패 끊어낸 유도훈 감독 “득점력 살아난 것이 고무적”

김성진 / 기사승인 : 2018-03-11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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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전자랜드가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06-90으로 승리하면서 5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5위 자리를 다투고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 짓게 되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KT 상대로 득점력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특히 밀러가 살아나서 좋다. 대신 외곽포가 계속 들어가지 않는다. 그런 부분은 국내선수들이 채워줘야 한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유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수비를 강조했다.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수비에 중점을 둘 것이다. 상위권 팀들이랑 6번 붙어봤기 때문에 이제는 서로의 장단점을 알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가 잘 되도록 모비스전까지 잘 준비해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최근에 잠잠했던 브랜든 브라운이 이날 26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유 감독은 “아직까지 브라운이 공격이 안됐을 때 흔들리는 모습이 있다. 운동능력을 떠나서 국내선수들과 네이트 밀러와의 팀플레이를 더 보완해야 될 것 같다. 브라운이 흔들리면 팀이 흔들리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것을 인식을 하고 팀플레이를 더 맞춰가야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KT는 연패 숫자를 ‘4’로 늘려야했다. 조동현 감독은 “나 때문에 진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이기고 10승을 채우고 싶었는데 내가 냉정하지 못하고 흥분한 것 같다”며 자신을 질책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신인 선수들인 허훈(8득점 6어시스트)과 양홍석(15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위안 삼을 수 있었다. 조 감독은 “현재로서 완벽한 선수는 아니다. 단지 유망주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선배들이랑도 잘 맞춰가는 것은 고무적이다”고 대답했다.


KT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이번시즌 단 한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조 감독에게 마지막 계획이 있는지 묻자 “계획은 따로 없다. 오늘 경기를 이기고 두 자릿수 승수를 채우고 싶었는데 아쉽다. 나머지 한경기를 꼭 이겨서 10승을 채워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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