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MVP!' SGA, 2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MVP 수상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0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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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SGA가 2시즌 연속 레귤러시즌 MVP에 등극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7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레귤러시즌 MVP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간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SGA)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예상된 결과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개막때부터 레귤러시즌 종료까지 NBA 전체 1위를 달렸다. 2옵션인 제일런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사실상 거의 뛰지못한 상황에서도 오클라호마시티가 변함없는 위력을 발휘한 것은 평균 31.3점 6.6어시스트 야투율 55.3%로 압도적인 기록을 남긴 SGA가 있었기 때문이다. 

SGA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백투백' MVP 수상자가 됐다. 이는 NBA 역사상 14번째로, 가장 최근 사례는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 수상한 니콜라 요키치가 있다.

지난 시즌에 MVP를 수상한 선수에게는 평가 기준이 더 높아지므로 백투백 MVP는 매우 어려운 업적이다. SGA는 더 강력해진 지배력을 발휘하며 이를 쟁취했다.

시즌 중반까지 경쟁자도 없어 무혈입성 수준으로 보였으나, 시즌 막판에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급부상해 흥미로운 구도가 됐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다.

이제 시선은 플레이오프에 쏠린다. SGA는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와 파이널 MVP를 동시에 석권한 경험이 있다. 과연 이번 시즌에도 대업을 이룰 수 있을지 관건이다. 여기에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도 MVP 경쟁자였던 웸반야마의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결정돼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MVP와 파이널 MVP를 수상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과 마이애미 히트 시절 르브론 제임스뿐이다. 과연 SGA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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