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김찬홍 기자] 단국대의 새 에이스 권시현(22, 184cm)가 경기를 지배했다.
단국대학교는 1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서 87-63, 24점차 대승을 거뒀다. 권시현은 3쿼터까지 26분 52초를 뛰며 2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권시현은 “선배들이 졸업하고 첫 경기였는데 후배들이 긴장을 안하고 잘해줬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지난 시즌까지 선배들이 잘해줘서 책임감이 커졌는데 막상 경기를 뛰니 부담감은 크게 없었다. 다만 내가 슛 성공률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쉽다”며 아쉬움 섞인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단국대를 이끈 하도현(오리온)-홍순규(삼성)-전태영(KGC인삼공사)가 모두 단국대를 떠나며 그 부담감을 권시현이 안게 됐지만 권시현은 단국대의 새로운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1쿼터 11득점을 포함해 코트를 누비며 25득점을 올렸다. 졸업생들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권시현은 “지난 시즌까지는 형들이 주득점원이었고 나는 받아서 득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르다. 이번에는 직접 만들고 득점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공격적으로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경기에서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3점슛 성공률이 29%(2/7)에 그쳤다. 유일한 옥에 티. 권시현은 “슛 밸런스를 빨리 찾아야 할 것 같다. 3점슛 성공률이 좋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서 걱정하지 않고 있다. 보다 내가 간결한 득점을 올려야 하는 것이 보완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의 향수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단국대. 그 중 권시현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단국대의 다음 상대는 20일 고려대 원정 경기. 절대 만만치 않은 상대다.
권시현은 “후배들이 아직 구력이 짧아 자신의 능력을 경기서 아직 다 못보여주고 있다. 연습 경기 때 만큼 해줬으면 한다”며 후배들에게 바람을 전하며 그는“이번에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득점상이다. 또한 지난 시즌만큼 우리가 잘해서 단국대가 약해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 목표는 지난 시즌 만큼 형들과 함께했던 4강 플레이오프에 다시 진출하는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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