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가능성 보인 성균관대 박준은 “기회 놓치지 않겠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8-03-16 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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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의 아쉬움을 삼킨 박준은(194cm, F)이 재차 굳은 각오를 다졌다.

성균관대학교는 16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90으로 패했다. 연장전에서 이윤수(204cm, C)의 5반칙 퇴장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7-14로 무릎을 꿇었지만 박준은의 활약은 올 시즌 전망을 더욱 밝히기에 충분했다.

박준은은 이날 3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책임졌다.

경기를 마친 그는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수비를 잘 이행하지 못했다. 코트에서 팀원들 간에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미스가 많았던 것 같다. 공격에서도 실수가 많아 추격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실제로 박준은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다인 8턴오버를 범하며 옥에 티를 남기기도 했다.

이날 외곽에서 쾨조의 컨디션을 보인 박준은은 60%(6/10)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인 반면 2점슛에서는 31%(5/16)로 침묵했다. 이에 그는 “유독 2점슛을 시도할 때 끝까지 집중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박준은은 부상재활로 인해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했다. 부상에 대한 압박감이 큰 만큼 처음부터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가 남달랐을 터.

“올해는 연습할 때부터 최대한 다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자신감을 얻었다. 그동안은 몸싸움을 기피하는 편이었는데 이를 극복해야 팀이 살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고쳐먹었다.”

김상준 감독이 이번시즌 박준은에게 주문한 최우선 역할은 ‘미스없는 슛’. 이어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그는 “이번에 이상백배 상비군에도 발탁이 됐다. 잘하는 선수들과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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